에너닷, ‘NH디지털 챌린지플러스’ 1기 스타트업으로 선정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9.04.1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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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데이터 플랫폼 업체 에너닷은 ‘NH디지털 챌린지플러스’ 1기에 선정돼 NH디지털혁신캠퍼스 출범식에 참석했다.

NH 디지털 혁신 캠퍼스 출범식 열려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신재생에너지 데이터 통합 플랫폼 ‘레디(REDi)’를 제공하는 에너닷(대표 이동영)은 NH농협은행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NH디지털 챌린지플러스(Challenge+)’ 1기에 선정돼 지난 4월 8일, 새롭게 단장한 국내 최대 규모의 디지털 특구 ‘NH디지털혁신캠퍼스’ 출범식에 참석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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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디지털혁신캠퍼스 사무공간 조감도 [사진=NH디지털혁신캠퍼스]

NH농협은행은 앞서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빅데이터, 교육, 인슈어테크, 오픈API 등 미래 기술력을 보유한 33곳의 유망 스타트업을 ‘NH디지털 챌린지플러스(Challenge+)’ 1기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NH디지털 챌린지플러스는 NH농협은행이 주최한 특화형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국내 디지털 기술 혁신 스타트업의 빠른 팀빌딩과 성장을 위한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NH농협은행은 1기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금융권 최대 규모의 디지털 R&D센터인 ‘NH디지털 혁신 캠퍼스’에 사무공간을 6개월 간 제공하고 초기자본 투자 및 홍보, 법률, 재무 분야 등의 다양한 컨설팅과 멘토링을 지원한다. 에너닷은 NH디지털 챌린지플러스 1기에 선정, NH 디지털 혁신 캠퍼스에 입주해 NH농협과의 기술 협력은 물론 서비스 융합, 직접투자 육성 작업 등을 지원받게 된다.

신재생에너지 데이터 통합 플랫폼 ‘레디(REDi)’ 를 개발 중인 에너닷은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의 발전량, 소비량, 유지보수비 등 각종 신재생에너지 관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기록하고 분석·관리하는 ‘레디 인프라넷(REDi Infranet)’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에너닷은 레디 인프라넷 서비스의 일부 기술을 적용한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선디엠, SUNDY M)’을 현대리뉴어블랩의 국내 발전소에 구축했다. 선디엠은 태양광 발전소의 발전량, 발전효율저감상태, 유지 보수 등 발전소 운영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발전소 사업자들에게 체계적인 발전량 관리와 효율적인 전력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에너닷 이동영 대표는 “국내 최대 핀테크 허브인 NH 디지털 혁신 캠퍼스에서 NH농협금융을 비롯해 유망 스타트업들과 함께 시너지를 창출하고 상생하는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폭넓은 신재생에너지 데이터 교류와 정보 서비스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농협 챌린지 플러스 1기로 선정된 것은 앞으로 에너닷이 성장하는게 큰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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