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모터스, EV트렌드코리아 참가해 ‘New e-FIBIRD’ 핵심기술 오픈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9.05.0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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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모터스가 EV트렌드 코리아 2019에 참가해 전기버스 주력 모델인 ‘New e-FIBIRD’와 전기트럭 등을 선보였다.

친환경 이동수단에 대한 변화 및 한층 향상된 기술력 공유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에디슨모터스가 ‘EV트렌드 코리아 2019’에서 주력 모델인 ‘New e-FIBIRD’와 전기트럭, 생산기술연구원과 공동 개발한 ‘MSO-Coil’, 그리고 계열사인 에디슨테크에서 자체 개발한 배터리 팩 및 BMS 시스템을 선보였다.

New e-FIBIRD는 안정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저상 전기버스 e-FIBIRD 후속모델로 배터리 용량은 136kWh, 204kWh, 272kWh 3가지 옵션이 있다. 주행거리와 운행 노선에 따라 가장 효율적인 용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옵션을 뒀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더불어 New e-FIBIRD 9.3m, 8.5m는 중형 저상 전기버스로 향후 론칭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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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트렌드코리아 전시회에 참가한 에디슨모터스 부스 [사진=에디슨모터스]

전기트럭인 ‘SMART T1.0’은 부산국제모터쇼에서도 전시돼 많은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던 모델이다. 배터리 용량은 55kWh로 1충전주행거리는 무부하 상태로 주행 시 약 100km에 달한다. 실제 대구 택배노선에 투입 운행해 물류차량으로 적합한지 테스트가 완료된 상태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공동 개발한 MSO-Coil은 마치 각진 스프링 형태처럼 생겼으며 권선비율인 점적율이 90% 이상 확보될 수 있는 기술이다. 또한, 높은 열 적 안정성을 바탕으로 전기자동차 구동모터의 고출력화, 소형화에 유리하다. 이는 곧 모터의 효율을 향상시키며 EV/HEV 구동 모터에 적용해 연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기대된다.

에디슨테크 기술력으로 제작돼 전시된 BMS는 일명 3세대 BMS Management라 하며 배터리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한 배터리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모니터링을 통한 관리로 배터리의 성능과 수명을 향상시키며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한 상태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에디슨테크 배터리팩은 지난달 화성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진행된 안전검사를 한 번에 통과한 바 있다.

에디슨모터스 강영권 대표는 “이번 전시는 친환경 이동수단에 대한 변화, 그리고 한층 향상된 기술력을 관람객과 미래 전기차 산업기업과 공유하기 위해 모터와 배터리팩을 선보인다”고 밝히며, “에디슨모터스는 한국 전기버스 선도기업으로, 올해 버스에 국한됐던 라인업을 확대시켜 다양한 차종을 론칭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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