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활성화로 복잡해진 보안, 인공지능으로 스마트하게 해결한다
  • 정형우 기자
  • 승인 2019.05.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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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트레이스, AI를 통한 보안 솔루션으로 개인 역량 스케일 업, 인력 스케일 아웃

[인더스트리뉴스 정형우 기자] 최근 보안 이슈는 IT 네트워크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 다양한 산업군에서 점점 더 다양해지는 보안요구 충족을 원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산업망이라 불리우는 OT네트워크이다. 

기존의 OT네트워크에서는 선택할 수 있는 솔루션의 폭이 좁고, 그 솔루션들조차 산업망에서의 가시성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거나 IT네트워크와 OT네트워크를 동시에 같은 보안수준으로 이끌어갈 수 없다는 단점들이 계속해서 지적돼 오고 있었다.

다크트레이스의 위협 시각화 솔루션. 위협 조사를 위한 실시간 3D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한 눈에 현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사진=다크트레이스]

이러한 OT네트워크 보안 분야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다크트레이스는 계속해서 기존의 IT네트워크에서 인공지능을 이용한 보안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뚜렷한 성과를 내오고 있다. 아울러 인공지능을 도입해 OT네트워크에서도 100% 가시성을 확보하고 IT네트워크와 동일한 보안수준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 

얼마 전 새로운 보안 솔루션 도입을 위해 한국동서발전 본사에 방문한 다크트레이스 앤드류 쏜체브(Andrew Tsonchev) 기술 디렉터를 만나 자사 보안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나눴다.

다크트레이스의 주요 솔루션 특징과 장점은?

다크트레이스는 모든 네트워크 트래픽을 분석하고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디바이스의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 보안 사각지대를 제거한다. 미러링 모드로 트래픽을 분석하기 때문에 네트워크 구성 변경 없이, 속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정밀하게 모니터링이 가능한 것이 최대 장점이다.

최신의 지능적인 우회 공격은 기존의 패턴, 시그니처를 우회하기 때문에 기존의 보안기술로는 탐지가 어려워 보안 전문가의 통찰력이 필요하다. 다크트레이스는 뛰어난 시각화 기능을 제공해 탐지된 위협에 대해 100% 가시성을 확보해 업무효율 및 탐지 정확도를 상승시켜 보안 전문가의 통찰력을 높인다. 또한 오탐과 탐지된 위협의 근본 원인 파악이 어려운 기존 인공지능 솔루션의 단점을 획기적으로 보완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확대를 위한 전략은?

다크트레이스는 머신러닝에 대한 전문지식 없이도 전 세계 유일의 비지도학습 기반 사이버면역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보안에서 가장 중요한 개인간 편차가 큰 역량에 기반한 보안관제가 아닌, 능동적인 업무가 가능해지도록 돕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다크트레이스 앤드류 쏜체브 디렉터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인공지능을 활용해 개인의 역량은 스케일 업 하고, 365일 24시간 사람이 쉬는 시간에도 업무를 수행해 인력을 스케일 아웃해서 효과적인 보안관제가 가능할 수 있다. 이에 다크트레이스는 가장 기본적으로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지 PoV(Proof of Value, 가치검증)를 통해 전달하고, 이를 통해 더욱 확고한 사이버면역시스템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지속해서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장에서 다크트레이스만의 차별화 전략과 비즈니스 경쟁력은?

다크트레이스 고객의 95% 이상은 PoV라는 기회를 통해 무상 전문분석가 서비스를 한 달 이상 경험하고 구매를 결정한다. 이는 단순하게 제품을 판매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는 게 아니라 실제 고객 스스로가 경험을 통해 가치를 확인하고,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더 나아질 수 있는 통찰력을 확보하도록 하는데 있다.

결국 인공지능도 데이터 분석 기반이다. 따라서 내부 인프라 및 서비스에 대한 통찰력을 확보하고, 이러한 관점을 인공지능 플랫폼으로서 사이버면역시스템 활용방안에 녹여낼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중요하다. 이러한 타 제품과의 차별화된 고객중심의 가치검증을 지속적으로 해내고 이를 통해 제품이 아니라 가치를 판매하는 전략이 바로 세계적으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보안기업으로서의 다크트레이스를 존재하게 만드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차별화 전략이라고 생각한다.

보안 관련 시장의 주요 이슈를 소개한다면?

보안시장에서의 주요 이슈는 클라우드 보안이다. 올해부터 금융권 규제가 완화되면서 클라우드 사용이 앞으로 급증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를 대비할 수 있는 클라우드 전문 보안 솔루션들은 많지 않은 실정이다. 클라우드 보안에서 중요한 것은, 클라우드로 기존 데이터들을 옮겼을 때에 전과 동일한 보안이 가능한지에 대한 여부이다. 즉, 구성 변경으로 인한 리스크는 최소화 하는 동시에 높은 보안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 

다크트레이스의 보안 솔루션은 다양한 디바이스와 OS를 지원한다. [사진=다크트레이스]

또 한 가지는 5G 시대를 맞아 기존의 양상과는 다른 다양한 위협의 통로들에 대한 대비이다. IoT기기뿐만 아니라 회사 내부에 존재하는 스마트 커피머신, 주차장 키오스크, 스마트 복합기와 같은 디바이스들이 이제는 내부 IP를 통한 통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에 관심을 가지던 서버들, 내부 PC들이 아닌 IoT 및 다양한 디바이스들로부터의 위협에 대비할 수 있어야 한다.

다크트레이스는 물리적 환경과 동일한 콘셉트로 클라우드 환경 보안을 구축할 수 있으며, 스마트 복합기와 같은 트래픽과 내부 IP를 가진 디바이스에서 벌어진 위협 탐지 사례를 보유하고 있다.

다크트레이스는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인가?

다크트레이스는 라인업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근본적으로 강력한 머신러닝 기반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의 범위로서는 IT망에서 국가 기반시설의 근간을 이루는 OT망에 대한 보안위협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각각의 범위에서 마주하는 위협들에 대한 근본적인 대응을 위한 다크트레이스의 안티제나(Antigena) 이메일, 안티제나 네트워크를 확산하는데 주력하고자 한다.

남은 한해는 기존의 보안회사들이 제약에 부딪히는 환경을 탈피할 수 있는 머신러닝 플랫폼 회사이자 수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게임 체인저로서 다양한 제품과 고객의 경험을 통해 가치를 증명하는 한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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