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솔라] 네모이엔지, 475억원 투자해 새만금 산업단지 태양광 산업 키운다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9.05.2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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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kW 태양광발전소에 최적화된 ‘올인원 ESS’ 선보여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태양광 구조물 제작을 기반으로 육상, 수상, 건축물 태양광발전소에 대한 컨설팅부터 시공, 설계 및 사후 관리에 이르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네모이엔지는 최신 자동화 설비를 구축해 높은 수준의 생산성과 품질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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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kW 태양광발전소에 최적화된 네모이엔지의 ‘올인원 ESS’  [사진=네모이엔지]

더불어 세계 최초로 금속소재 수상태양광 부유체를 개발해 발전소를 운영 중에 있다. 부유체의 파손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으로 금속 소재를 사용하고 있으며, 수위에 자동으로 조절되는 탄성체 계류시스템을 적용해 구조물을 안정적으로 고정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네모이엔지는 2018년 ESS 분야로 신규 사업을 확대했다. 네모이엔지 윤석진 대표는 “부설연구소 자체 기술력을 통해 PCS와 EMS를 개발했다”며, “ESS의 중요성과 수익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자체 개발한 올인원 ESS로 신규시장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6월 19~21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9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에 참가하는 네모이엔지는 자체 개발에 성공한 올인원 ESS를 선보인다. 올인원 ESS는 100kW 태양광발전소에 최적화된 시스템이라고 언급한 윤 대표는 “태양광 모듈 하부에 설치가 가능하도록 배터리, PCS, 수배전반의 높이가 1.5m 이하로 설계돼 설치면적을 줄여주고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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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이엔지 윤석진 대표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이어 “배터리를 제외한 모든 핵심장비와 운용시스템은 네모이엔지에서 자체 개발, 생산해 이상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올인원 배터리 외함을 난연 소재로 제작해 단열이 우수하고, 밀폐형 구조로 설계해 외부환경에 의한 성능 저하 없이 최고의 안정성과 성능을 보장한다”고 덧붙였다.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네모이엔지는 새만금개발청과 재생에너지 관련 첫 입주 계약을 성사시킨 데 이어 지난 3월 26일, 군산에 공장착공식을 갖고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의 신호탄을 쐈다.

윤 대표는 “오는 2022년까지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 6만6,000m2에 총 475억원을 투자해 육상태양광 구조물과 수상태양광 부유체, ESS를 생산하기 위한 시설을 구축할 계획에 있다”며, “1단계로 2019년까지 2공구 1만9,200m2 부지에 125억원을 투자해 직접고용 50명, 협력업체 100명 등 총 150여명의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1단계 투자 이후 2020~2022년 2단계로 2공구 4만6,800m2에 350억원을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라며, “새만금 지역 내에서 추진할 예정인 태양광발전 사업에 필요한 장비와 부품 공급과 더불어 수출 비즈니스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네모이엔지는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설립 이후 짧은 기간 내에 태양광발전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 윤 대표는 “그동안 이뤄온 바와 같이 개척과 도전정신으로 신재생에너지 산업에서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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