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솔라] 디씨앤씨에이, 안전성 높은 배터리 선보여
  • 정형우 기자
  • 승인 2019.05.2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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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 시스템, 여러 기업들의 보유 기술력을 서로 제휴하고 융합해야 발전한다

[인더스트리뉴스 정형우 기자] 2007년부터 태양광전지, 모듈 원자재를 유통하는 디씨앤씨에이는 PV시스템의 특성을 알고 국내외 독립형시스템 설계, 스트링 인버터에 대한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철도공사에 신호제어용 정류기반 배터리를 다수 공급하는 등, ESS의 기본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다.

디씨앤씨에이는 제주도 전기자동차 배터리 충전용, 가정용 ESS 실증용, 녹조제거장치용, 공군 미사일 타깃확인 장치용 PV연계독립전원장치 등 많은 독립형 전원 공급장치 설치 경험이 있다.

디씨앤씨에이 마성준 대표이사 [사진=디씨앤씨에이]
디씨앤씨에이 마성준 대표 [사진=디씨앤씨에이]

또한 2014년부터 계통연계형 스트링 인버터를 국내에 공급하면서 250여개의 태양광발전 설비를 관리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리튬인산철 배터리 제조사인 현진이앤에스와 배터리 공급 및 기술협약을, 그리고 국제정보통신공업과도 PCS 기술 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리튬인산철 ESS시스템 기반 기술을 구축해 2019년 초 국내 첫 번째로 PV 연계형 ESS 시스템 100kW급 시공을 완료하고 현재 정상 가동중에 있다.

디씨앤씨에이는 오는 6월 19~21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9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에서 안전성이 고려된 배터리를 소개한다. 디씨앤씨에이 마성준 대표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한 ESS 시스템이 잦은 화재로 인해 사회적 손실을 주고 있는 시점에서 보다 안전성이 고려된 배터리를 사용하는 것을 홍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리튬 이차전지 배터리 자료를 비교해 보면 각 배터리마다 장단점이 있다. 리튬 이온은 무게가 가볍고 에너지 밀도가 좋아 적은 면적으로 제작할 수 있으나 범위가 좁은 사용 온도 특성을 가지며, 화재의 위험성을 고려해 주로 가전용이나 EV용(전기자동차 등)에 적합하다.

리튬 인산철은 리튭 이온 배터리에 비해 무겁고 에너지밀도가 낮지만 수명이 길고 온도 특성이 좋으며, 화재 위험성이 낮아 주로 산업용 배터리, 고출력 화물차나 버스 등의 용도로 사용된다. ESS는 산업용으로 분류가 되기 때문에 리튬 인산철 배터리가 적합하다.

마 대표는 “리튬 이온 배터리만 적용하고 있는 지금 상황은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과 불안함을 증폭시키는 것 같다”며,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해 15년간 20℃의 적정 온도를 맞추어 사용할 수 있을지,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고 하지만 사람이 상주하지 않은 현장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고 말한다.

리튬 이온의 발화점 온도는 200℃, 리튬 인산철 발화점 온도는 600℃로 온도에 따른 화재 위험성을 본다면 리튬 인산철이 약 3배나 안전하다. 마 대표는 “우리나라는 대기업이 생산하고 책임진다는 이유로 화재의 위험성이 높은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 유감스럽다”고 전했다. 

정선에 설치된 디씨앤씨에이의 ESS 시스템 [사진=디씨앤씨에이]
강원도 정선에 설치된 디씨앤씨에이의 ESS 시스템 [사진=디씨앤씨에이]

에너지저장장치시스템은 하나의 중소기업이 소비자에게 모든 걸 제공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그러므로 각 사들의 보유 기술력을 서로 제휴하고 융합해 발전시켜야 한다. 현재 한국 ESS 시장은 초기시장에서 과도기를 지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다양한 기술을 가진 안전한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도록 그 사용의 폭을 넓혀야 한다.

마 대표는 “당사의 기술력으로 구축된 HAVC(공조시스템)는 외부에서 제어되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으며, 화재를 대비한 소방시설로 한국철도공사에서 신호제어용 배터리실에 설치돼 있는 발화점 소화장치(청정가스 HFC-2272A)를 적용했다”며, “또한 현진이앤에스의 독자 기술로 만든 리튬 인산철용 BMS는 3중(셀, 모듈, 랙) 안전제어모드 시스템 기술로 더욱 안전한 배터리 매니지먼트를 제공하고 자체인력을 확보해 리튬 인산철 배터리 모니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현진이앤에스는 시장이 요구하는 안전성에 부합해 화재, 폭발 등의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설치규정 강화 등의 트렌드에 맞춘 신규 배터리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37ah 리튬인산철(Li-FePO4) 배터리 기반의 ESS로 침수, 전압, 전류, 온도, 화재 감지 센서인 EMU(환경감시기)가 내장돼 비상경고 발생 시 즉시 차단하는 등 안전성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마성준 대표는 “당사의 ESS 모니터는 3개 사가 중첩으로 모니터 요원을 두고 철저히 관리 되고 있어 더욱 안전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또한 “고객에게 더욱 안전하게 사업을 유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성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현진이앤에스, 국제정보통신공업, 디씨앤씨에이 등 3개의 중소·중견기업들이 최적의 솔루션을 찾는 기술을 개발하고 상생 융합이라는 목표 아래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올해 목표는 리튬 인산철 배터리를 적용한 PV 연계형 ESS 시스템 100기를 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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