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워링크협회, 테크놀로지 유저그룹 발족식 개최
  • 월간 FA저널
  • 승인 2015.04.1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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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LINK & openSAFETY, 스마트 공정라인 실현예고

한국파워링크협회가 스마트 팩토리 구현 기술인 POWERLINK와 openSAFETY의 국내시장 보급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발표했다.

황 주 상 기자

한국파워링크협회는 지난 3월 19일에 개최된 오토메이션월드에서 ‘파워링크 테크놀로지 유저그룹의 공식적인 발족식’을 가졌다. 테크놀로지 유저그룹은 POWERLINK를 통한 모션 컨트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발도구 및 기술지원을 시행해 국내 시장의 POWERLINK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날, 한국파워링크협회는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실제 기술인 POWERLINK와 openSAFETY를 소개하고 솔루션을 제시해 참관객들로부터 막연하기만 했던 스마트 팩토리 개념 정립과 구체적인 기술 접근방식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POWERLINK 지원 통해 스마트 팩토리 국내 보급 실현
이날 발족식에는 지난해 한국파워링크협회장에 추대된 김두일 박사를 비롯해 테크놀로지 유저그룹 및 협회 회원사, 그리고 산업기술 전문 기자단 등 80여명이 참가했다.

한국파워링크협회 김두일 회장은 “이번 오토메이션월드는 지난해 한국파워링크협회 출범 이후 첫 번째 공식행사”라며, “앞으로 국내에서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는 스마트 팩토리 국내 보급을 위한 핵심 기술들을 국내시장에 적극 보급하고 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POWERLINK는 IEC 국제 표준 및 KS 한국 표준을 획득한 상태다. 특히, 산업용 이더넷 기술 중 유일하게 비롯한 모든 기술에 오픈소스 정책을 수용해 누구나 이 기술을 통해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점은 향후 국내시장에서의 POWERLINK 보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두일 회장은 “POWERLINK 기술은 하이엔드 머신에 적용된 다양한 레퍼런스를 통한 성능검증을 비롯해 인더스트리 4.0과 스마트 팩토리를 위한 개방성·고성능·표준화라는 필요충분 조건을 완벽히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협회 부스의 모션 컨트롤·네트워크 컨버터·임베디드·반도체 및 로봇 장비·머신비전·유공압 및 센서를 비롯한 파워링크 개발도구의 다양한 솔루션과 데모라인들이 테크놀로지 유저그룹의 주도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POWERLINK에 대한 관련시장에서의 뜨거운 관심을 알 수 있었다.

한편, 이번 테크놀로지 유저 그룹에는 네스트필드·다인큐브·Lenze·B&R·SIKO·SICK·스마트파워·씨앤아이씨스템·아이론오토메이션·ALTERA·ABB·HMS·ESTUN·정우F&B·KEB·코그넥스·코아센트코리아·코오롱베니트·크래비스·FESTO·Hilscher 등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인더스트리 4.0의 핵심기술로 자리매김
현재 산업에서 인더스트리 4.0과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핵심으로 강조되는 기술은 POWERLINK와 openSAFETY이다.

POWERLINK는 특정 벤더에 대한 토털 사용자 독립성과 함께 완전한 하드 실시간 성능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통신시스템이다. POWERLINK는 사용자에게 통합된 CANopen 메커니즘을 제공하고 있으며, IEEE 802.3 이더넷 표준을 완벽하게 충족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프로토콜 사이의 모든 네트워크 토폴로지에서 선택적 분산을 허용하고, 핫플러깅 기능과 모든 표준 이더넷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이와 비교해 openSAFETY는 모든 산업용 이더넷 솔루션에 대한 최초의 개방형이자 버스 독립의 세이프티 표준이다. 제어시스템과 이에 사용된 필드버스 표준과 상관없이 전 생산라인에 걸쳐 하나의 보편적 세이프티 기준을 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버스 독립적인 openSAFETY 표준은 비용 뿐만 아니라 생산시설 전체의 시운전 시간을 줄여준다.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최적의 기술
POWERLINK는 지난 2014년에 KS 표준인증을 시작으로 자동화 기기들을 효과적으로 연결하고, 센서/액추에이터·모션제어·비전·로봇·장비 세이프티 등과 같은 개별기술을 효율적으로 통합시킬 수 있는 솔루션 가이드 라인으로 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POWERLINK는 안전 프로토콜의 최고등급 인증인 PL-e 및 SIL3 등급을 획득한 openSAFETY와 함께 현재 유럽에서 추진 중인 Industry 4.0의 핵심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한국파워링크협회 사재훈 사무국장은 “스마트 팩토리의 핵심기술 중 한 축을 담당하는 SAFETY 기술의 국내 가이드라인을 위해 협회는 오는 10월에 Safety 프로토콜인 openSAFETY의 국내 최초 KS 표준인증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완벽한 특허 무료와 벤더 독립의 강력한 개방형 기술이기에 국내에서 추진중인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최적의 기술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FA Journal 황 주 상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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