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테리온, QMet 300 고성능 스트립 합금 출시
  • 정형우 기자
  • 승인 2019.06.0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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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압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높은 전도율의 스트립 합금

[인더스트리뉴스 정형우 기자] 마테리온 코퍼레이션(Materion Corporation)이 최신 고성능 스트립 합금인 QMet 300 합금을 출시했다. 소비자 가전 및 자동차 제조업체의 필요와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고객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제품으로 높은 전도율과 강도 및 성형성을 독자적으로 결합시킨 것이 특징이다.

메테리온은 다양한 산업용 스트립 합금을 개발하고 있다. [사진=메테리온]
마테리온은 열악한 환경에서 견딜 수 있는 다양한 특수 합금을 개발하고 있다. [사진=마테리온]

QMet 300 스트립 합금은 구리-크롬-은 소재로 되어 있으며 유사한 강도를 지닌 다른 어떤 합금보다 전도율이 높으며, 베릴륨 동에 비해 성형성과 응력 완화 내성이 뛰어나다.

마테리온 퍼포먼스 얼로이 앤 컴포지트(Materion Performance Alloys and Composites)의 클라이브 그래넘(Clive Grannum) 사장은 “우리는 다양한 시장과 애플리케이션 분야의 고객들이 이제까지는 이루어낼 수 없었던 새로운 설계를 구현할 수 있도록 QMet 300 스트립 합금을 개발했다”며, “이 제품은 높은 전도율과 강도 및 성형성이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다른 합금 제품들과 차별화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합금이 어플라이언스와 서버 및 데이터 커넥션 시장 등 현재 확인된 것보다 훨씬 더 광범위한 산업 분야의 소재 문제를 해결하는데 사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QMet 300 합금의 높은 전도율은 설계 엔지니어들이 협소한 공간에 맞게 보다 작은 고전류 및 높은 열전달 부품을 만들어낼 수 있다. 이를 통해 전기자동차·어플라이언스·컴퓨터 전원 접점과 더불어 태양광발전 시스템 커넥터, 소비자 가전제품의 열 분산 등 다양한 소비자 가전제품 및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에서 독보적인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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