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시스 2019 R2’ 출시…디지털 스레드 강화
  • 최기창 기자
  • 승인 2019.06.1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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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산업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에 기여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앤시스(ANSYS)가 새로운 기능이 포함된 ‘앤시스 2019 R2’를 출시했다. 시뮬레이션 솔루션 업계의 글로벌 리더인 앤시스는 아이디어부터 설계, 제조 및 운영을 지원한다. 이번에 발표한 ‘앤시스 2019 R2’는 새로운 기능을 통해 제품 설계 주기 가속화와 효율화, 간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무선 통신 기기의 RF 디펜스 분석 [사진=앤시스]
무선 통신 기기의 RF 디펜스 분석 [사진=앤시스]

‘앤시스 2019 R2’는 퍼베이시브 시뮬레이션 엔지니어링(Pervasive Simulation Engineering) 솔루션을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장 출시 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 앤시스 측은 “앤시스 Mechanical의 사용자 경험은 혁신적으로 개선됐으며 복잡한 전자 장치의 시뮬레이션을 더욱 단순화했다. 새로운 ‘앤시스 Fluent’ 워크플로우는 지저분한 형상의 메싱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보완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모든 산업에 영향을 주고 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앤시스의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을 통해 제품 개발 주기의 모든 단계에서 함께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생산 기간도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앤시스 2019 R2’는 최근 그란타(Granta) 인수에 따라 구조 분석을 위한 새로운 재료정보관리 기능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앤시스 시뮬레이션 솔루션은 협업과 승인, 검증을 가속화함으로써 모든 작업에서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스레드를 생성한다.

동적 주행 조건에서 스마트 자동차 헤드라이트의 성능을 가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광학 시뮬레이션 솔루션 ‘앤시스 SPEOS’는 이번 ‘앤시스 2019 R2’에서 더욱 직관적이고 포괄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앤시스 다중물리 환경에 더욱 쉬운 접근이 가능해진 셈이다.

앤시스의 엔진 블록 고유 진동수 연구
앤시스의 엔진 블록 고유 진동수 연구 [사진=앤시스]

현대모비스 송기혁 수석연구원은 “현대모비스는 성공적인 헤드-업(head-up) 디스플레이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디자인의 매우 복잡한 광학과 기계 성능을 동시에 평가해야 한다. ’앤시스 SPEOS’를 사용하면 개발 시간을 줄이면서 최적의 HUD 구성을 결정하기 위한 여러 시나리오를 신속하게 테스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앤시스의 전자·유체·기계 사업을 책임지는 쉐인 엠스윌러(Shane Emswiler) 부사장은 “설계, 엔지니어링 및 제조는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기업은 시뮬레이션을 도입하고, 활용함으로써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하여 이전보다 더 빠른 속도로 고객들에게 최첨단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앤시스 2019 R2’ 출시를 통해 고객들은 다중 물리 시뮬레이션으로 더 적은 시간 내에 더 많은 작업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앤시스 2019 R2’는 시뮬레이션을 자동화하는 동시에 사용자들이 더욱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향상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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