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ÜV SÜD, 고도화된 자율주행 차량 시험 방법 및 시나리오 개발
  • 정형우 기자
  • 승인 2019.06.1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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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화된 자율주행 차량 시험 방법 및 도구 표준화 시켜

[인더스트리뉴스 정형우 기자] TÜV SÜD(이하 티유브이슈드)는 독일 페가수스 프로젝트를 통해 고도화된 자율주행 차량 시험 방법 및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티유브이슈드가 참여한 독일 페가수스 프로젝트를 통해 고도화된 자율주행 차량 시험방법 및 시나리오가 개발됐다. [사진=TÜV SÜD]

티유브이슈드는 고도화된 자율주행 차량의 안전 기준을 수립하기 위한 ‘페가수스 프로젝트’에 합류한 총 16개 파트너사들 중 유일무이한 시험인증 기관으로 시험 시나리오 개발, 주행 시험 수행, 기능 안전 관련 담당자들과 협업 등을 진행해 페가수스 프로젝트에 기여했다.

그 결과 130km/h 속도로 진행된 주행 시험 등 핵심 프로젝트 결과를 통해 고도화된 자율주행 차량 시험 방법 및 도구가 표준화됐다.

티유브이슈드 모빌리티 사업부 패트릭 프루스(Patrick Fruth) 대표는 “티유브이슈드는 자동차 안전을 보장하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최초로 실질적인 자율주행 시험방안을 표준화했다. 즉 고도화된 자율주행 차량 승인을 위해 자율주행 기능을 평가하고 입증하는 데 있어 표준화된 방안을 설계한 것”이라며, “이번 페가수스 프로젝트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 발전에 기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페가수스 규격’을 통해 완성차 업체들이 부품 및 차량을 개발하는 데 있어 신뢰성 및 보안성이 보장될 수 있다. 티유브이슈드는 이제 폭넓은 시험서비스로 차량 및 도로 안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형식승인의 초기 설계 및 개발 단계에서도 고객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프루스 대표는 “새로운 기술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사람들로부터 신뢰를 얻어야 한다. 표준화된 시험과 타당성 검증 방법, 시험 시나리오를 통해 고도화된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신뢰가 향상될 수 있다”며, “티유브이슈드는 독립된 제3자 기관으로서 초기 개발 시점부터 자율주행 기술의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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