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수소시대’ 서울시, 수소 관련 세미나 개최
  • 최기창 기자
  • 승인 2019.06.18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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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발표 및 토론 통해 수소에너지 정보 전달·공유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서울시가 수소시대에 앞장선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6월 28일 상암동 평화의 공원 센터 다목적실에서 ‘제로 카본 사회 - 수소시대가 온다’를 주제로 상반기 정기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소비하며, 잔여 전력을 판매하는 국내 최초 에너지 자립 공공 건축물이다.

서울시가 수소 관련 세미나를 개최한다.
서울시가 수소 관련 세미나를 개최한다. [사진=서울시]

이번 세미나는 수소 기반 에너지 시스템 기술 및 관련 시장의 전망에 대한 시민들의 높아진 관심을 반영해 효과적인 정보 공유를 하고자 마련했다. 이를 통해 수소 자동차 및 연료전지 전문가들의 경험과 지식을 시민들과 나눌 예정이다. '수소전기차 시대가 온다'의 저자인 머니투데이 권순우 기자가 ‘수소전기차 시장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한양 문고영 신재생에너지사업단 전무는 ‘건물 및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할 계획이다.

이후 전 ‘수소연료 전지차 vs 전기차’ 및 ‘지역 수소에너지 생태계 육성방안’과 관련해 전북대학교 박우형 교수와 신성이엔지 김신우 전략기획팀장 간의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수소에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관련 질의에 답하는 청중과의 토론 시간도 마련돼 있다. 더불어 사전 서울에너지드림센터의 제로에너지 설비를 탐방할 수 있는 건축투어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육경숙 센터장은 “시민들이 수소에너지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최신 기술 동향을 시민들에게 전달, 공유하고자 ‘제로 카본 사회’ 세미나를 준비하게 됐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수소에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인식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 이상훈 환경정책과장은 “서울시는 수소차 확대보급 및 보조금 지원사업 등 ‘수소차 선도도시 서울’ 실현을 위해 다양하게 노력 중이다. 본격적인 수소사회 진입에 앞서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수소에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관심이다. 이번 세미나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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