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웰빙, 조선시대 ‘왕의 감기약’으로 현대인 위(胃) 건강 잡는다
  • 이주야 기자
  • 승인 2019.07.0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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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덩굴꽃봉오리추출물’의 기능성 입증...건기식 개발 추진

[인더스트리뉴스 이주야 기자]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기업 GC녹십자웰빙(대표 유영효)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체 개발 천연물 원료인 ‘인동덩굴꽃봉오리추출물’의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인정’을 취득했다고 7월 5일 밝혔다.

GC녹십자웰빙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동덩굴꽃봉오리추출물’의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인정’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사진=GC녹십자웰빙]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는 ‘건강기능식품공전’에 등재되지 않은 원료 가운데 식약처가 안전성, 기능성 등을 추가 인정한 원료를 뜻한다.

이번에 GC녹십자웰빙은 조선시대 왕의 감기치료제로도 쓰였던 인동덩굴꽃(약재명 금은화)의 꽃봉오리 추출물이 지닌 위 건강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비임상 시험을 통해 항산화, 항염, 위점막 보호, 위 점액양 증가 등의 효과를 입증한 것.

특히 기능성 소화불량 진단을 받은 성인 대상 인체적용시험 결과, 임상적으로 양호한 안전성이 확인됐고 상복부 불편감, 상복부 통증, 메스꺼움 등의 복합적 증상도 유의미한 감소가 나타났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국내외 SCI급 논문으로 발표됐다.

GC녹십자웰빙 한혜정 상무는 “자체 개발 원료를 활용한 국내 연구 중 위 건강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은 첫 사례”라며,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는 개발기업이 독점사용권을 갖는 만큼 건강기능식품 개발과 해외 수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GC녹십자웰빙은 인동덩굴꽃봉오리추출물의 특허 출원과 브랜드 구축을 위한 상표명(그린세라-에프) 등록을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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