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건설기계에 밝고 강인한 인상 입힌다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9.07.0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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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만에 건설기계 대표색상 ‘카이로스 오렌지’로 변경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강산이 두 번이나 변하는 동안 두산인프라코어의 건설기계를 상징했던 오렌지 색상이 20년 만에 변화를 맞는다.

두산인프라코어(대표 손동연)는 7월 8일 건설기계 제품에 더 밝고 강인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대표색상의 변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가 건설기계의 색상을 바꾼 것은 2000년 이후 20년 만에 처음이다.

두산인프라코어가 건설기계 대표색상을 기존보다 밝고 강인한 이미지의 ‘카이로스 오렌지’로 변경했다. (사진=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가 건설기계 대표색상을 기존보다 밝고 강인한 이미지의 ‘카이로스 오렌지’로 변경했다. [사진=두산인프라코어]

앞으로 굴착기, 휠로더, 굴절식 덤프트럭 등의 건설기계에 적용될 새로운 색상의 명칭은 ‘카이로스(Kairos) 오렌지’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기회의 신 ‘카이로스’에서 이름을 차용했다. 카이로스가 중요한 기회나 특별한 시간을 뜻하듯 두산인프라코어도 글로벌 시장에서 한단계 더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작명으로 알려졌다.

다만 1978년 첫 굴착기 양산이래 40여 년간 오렌지 계열 색상을 건설기계의 기본 색으로 유지해온 전통은 계속 이어진다. 오렌지색의 명시성이 높아 건설현장에서의 안전 확보에 유리하다는 판단에서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카이로스 오렌지가 기존 색상보다 더 밝아 작업장의 안전성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표색상 변경을 계기로 차별화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는 동시에 안전, 품질, 성능 등 기본기에서도 고객 만족도 향상에 더욱 노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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