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전문기업 디메드리소스, CMG제약에 피부기능 보강제품 공급
  • 이주야 기자
  • 승인 2019.07.0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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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승인 받은 필러 ‘그레노스 하이드로그로우’로 협업 스타트

[인더스트리뉴스 이주야 기자] 의료기기 전문 연구·제조기업 디메드리소스(대표 구태훈)는 차병원그룹 계열사인 CMG제약과 피부기능 보강 의료기기 공급과 관련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월 9일 밝혔다.

파트너십에 따라 디메드리소스는 관련 제품을 생산·공급하고 CMG제약은 병원 유통과 마케팅을 책임지게 된다. CMG제약의 경우 이를 통해 의료기기 시장 진출에 따른 신사업 발굴과 사업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CMG제약 이주형 대표와  디메드리소스 구태훈 대표가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CMG제약]
사진 왼쪽부터 CMG제약 이주형 대표와 디메드리소스 구태훈 대표가 파트너십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CMG제약]

양사가 처음 선보일 제품은 가교(Cross-linked)된 히알루론산을 주원료로 하는 겔 타입의 신개념 필러 ‘그레노스 하이드로그로우’다.

2013년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한 제품이며, 히알루론산 입자를 미세 구슬형태로 만든 ‘마이크로 바이페이직(Micro Biphasic)’ 기법에 힘입어 엠보싱 현상 없이 얼굴 전체에 부드럽게 주입되는 것이 특징이다. 입자간 점성과 응집력도 탁월해 수분감, 탄력 등이 오래 유지되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출시 시기는 7월말로 예정돼 있다.

CMG제약 이주형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신개념 마이크로 바이페이직 필러를 시작으로 피부 기능을 보강해주는 다양한 제품들로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1980년 설립된 디메드리소스는 현재 180여개 의료기기와 국내특허 40여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30여개 품목은 FDA나 유럽 CE의 승인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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