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건설기계, 국내 건설환경 반영한 ‘한국형 소선회 굴착기’ 첫 선
  • 이주야 기자
  • 승인 2019.07.2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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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배기가스 규제(EU STAGE-V) 적용 엔진, 지능형 유압시스템 탑재

[인더스트리뉴스 이주야 기자] 볼보건설기계코리아(대표 양성모)가 국내 고객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고 다양한 국내 건설현장에서 철저한 테스트를 거쳐 개발된 한국형 9.2톤급 소선회 크롤라 굴착기를 선보인다.

‘ECR88D 프로’로 명명된 이 굴착기는 볼보가 세계시장에 공급해 온 ECR88D 모델을 업그레이드한 한국 맞춤형 신모델이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가 국내 시장에 선보인 한국형 소선회 크롤라 굴착기 ‘ECR88D 프로’. [사진=볼보건설기계코리아]
볼보건설기계코리아가 국내 시장에 선보인 한국형 소선회 크롤라 굴착기 ‘ECR88D 프로’ [사진=볼보건설기계코리아]

이 모델의 주목할 만한 특징은 국내 최초로 유럽 배기가스 규제(EU STAGE-V) 기준을 충족하는 친환경 엔진이 장착됐다는 점이다. 여기에 배기가스 및 미세먼지 저감기술을 추가 적용해 모든 건설현장의 최신 환경 기준을 만족시킬 수 있다.

또한 최신 지능형 유압 시스템을 적용, 메인 컨트롤 밸브(MCV)와 작업 장치들이 유기적으로 연동해 최적 효율의 작업이 가능하다. 특히 평단 작업이나 되메우기 작업 시 기존보다 획기적으로 향상된 조작성과 신속한 복합 작업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게 볼보건설기계의 설명이다.

각종 조정 장치의 기능을 소선회 작업 특성에 맞춰 새롭게 세팅함으로써 기존 모델 대비 한층 완벽해진 작업 응답성으로 프로급 성능을 제공한다는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안전성에 있어서도 후방 카메라와 실내 모니터를 기본 적용하고, 후방 시야 간섭이 없는 콤팩트형 에어 컴프레셔 탱크를 장착해 운전자의 작업 안전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소선회 전용 상부 프레임과 카운터웨이트, 고강도 하부 프레임과 하부 주행체로 내구성을 높였고 견고한 옵셋 작업 장치를 기본 장착함으로써 도심지나 협소 공간 작업시 차별화된 소선회 성능을 보장한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 임재탁 부사장은 “차별화된 소선회 특성을 더욱 강화하고 작업 성능을 대폭 향상시켜 숙련도 높은 국내 프로페셔널 고객들의 기대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제품 성능과 사양을 향상시키는데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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