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작고 더 가볍게’ GT Advanced Technologies, CrystX 실리콘 카바이드 출시
  • 정형우 기자
  • 승인 2019.08.0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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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mm 실리콘 카바이드 벌크 제품으로 성장 시장에 대응

[인더스트리뉴스 정형우 기자] GTAT Corporation의 모기업인 GT Advanced Technologies(이하 GTAT)가 전기차와 같은 전력 및 전자 장치에 쓰이는 소재인 실리콘 카바이드(SiC)를 CrystX라는 상표로 출시했다.

CrystX 실리콘 카바이드는 성장 시장을 겨냥한 혁신적인 반도체 물질이 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GTAT]

실리콘 카바이드는 전압 및 온도 내성이 탁월해 전기차와 각종 산업용 기기를 더욱 작고 가볍게 만들어 효율적인 구동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GTAT는 결정성장 분야에서 수십 년간 축적된 경험으로 기술적 우위가 필수적인 성장세의 시장 수요에 대응해 CrystX 실리콘 카바이드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GTAT 그렉 나이트(Greg Knight) 사장 겸 CEO는 “결정성장 분야에서 우리가 이룩해 놓은 성과 덕분에 CristX 실리콘 카바이드를 낮은 비용으로 생산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우리는 현재 대량 생산 체제에 있으며 동종 업계에서 가장 빨리 생산 능력을 추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SiC는 모듈과 회로의 크기와 무게를 대폭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전기차 운행거리를 늘릴 수 있다. 이는 일반 실리콘 소재로는 불가능한 고전압과 고온 특성이 필요한 산업용 기기에도 적용된다.

CrystX 실리콘 카바이드는 GTAT에서 벌크 형태로 제공되며 웨이퍼 공정에 사용할 수 있다. 현재 공급되는 CrystX 실리콘 카바이드의 폼 팩터는 직경 150mm, 목표 사용 높이는 25mm이상이다.

나이트 사장은 “급성장하는 전력, 전자 및 전기차 시장에서 뛰어난 품질의 CrystX 실리콘 카바이드를 낮은 비용으로 대량 생산해 글로벌 시장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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