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업계최초 국산차 대체부품 활성화 앞장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9.08.1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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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업계와 전략적 업무제휴, 국내 자동차부품산업 경쟁력 제고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DB손해보험(대표 김정남)이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국산차 대체부품 출시에 따른 ‘자동차 대체부품 사용 활성화’를 위해 창원금속공업, 파츠너 등 관련 기업과 전략적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8월 9일 밝혔다.

D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국산차 대체부품 사용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사진=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국산차 대체부품 사용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사진=DB손해보험]

보험업계 중 국산차 대체부품 활성화에 나선 것은 DB손보가 처음이다. DB손보는 2014년에도 합리적 수리비 체계 구축과 보험료 경감을 위한 대체부품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보험업계 최초로 국토교통부, 자동차부품협회 등 정부·정책기관과 업무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국내 대체부품 시장은 2015년 1월 자동차관리법 개정을 통해 대체부품인증 제도가 시행되면서 개화됐다. 제도 초기 국산차량은 디자인보호법에 의해 대체부품 공급이 불가했지만 2017년 9월 국토부,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등의 유관기관 업무협약에 의해 국산차에도 대체부품 사용이 가능해진 상태다.

이렇게 올 1월 창원금속공업에 의해 국내 최초의 국산차 대체부품인 ‘싼타페TM 전휀더’가 출시됐고, 7월에는 대체부품 2호인 ‘그랜져IG 전휀더’가 세상에 나왔다.

DB손보 관계자는 “정부의 대체부품 정책 활성화를 통해 값비싼 수리비 지출로 인한 소비자의 불만을 해소하고 국내 자동차부품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모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동차 관련 정부 정책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소비자 보호와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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