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 174억원 규모 서울 제기동 공성아파트 재건축 수주
  • 양철승 기자
  • 승인 2019.08.1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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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소규모정비사업 두 번째 수주...2023년 입주 목표로 2021년 착공

[인더스트리뉴스 양철승 기자] 신동아건설이 소규모정비사업 분야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

신동아건설(회장 김용선)은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공성아파트의 소규모 재건축 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조합원들의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아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8월 12일 밝혔다.

신동아건설이 수주한 공성아파트 소규모 재건축 사업 투시도 [사진=신동아건설]
신동아건설이 수주한 공성아파트 소규모 재건축 사업 투시도 [사진=신동아건설]

이번 사업은 지하2층~지상19층, 1개동 78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하는 공사로 2020년 8월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2021년 4월 착공과 일반분양이 개시된다. 공사비는 약 174억원이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24개월이다. 입주는 2023년 4월로 예정돼 있다.

신동아건설의 소규모정비사업 수주는 올해에만 5월 송파구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이어 두 번째다. 2017년부터 서울에서만 총 789억원 규모의 4개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수주지역을 수도권으로 확대하면 3년간 수주실적이 1,000억원에 이른다는 게 신동아건설의 설명이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대형 재건축 사업 발주가 잦아들면서 많은 건설사들이 소규모정비사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며, “그만큼 수주경쟁이 치열해졌지만 신동아건설만의 노하우와 전략을 앞세워 수주영역 확대에 지속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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