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팩토리는 보험’ 에어릭스의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 최기창 기자
  • 승인 2019.08.20 17: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용 감소와 빅데이터 분석을 동시에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공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것은 공장 운영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돌발적 사고로 인한 조업 중지는 공장 전체의 생산성 및 운영관리에 큰 손실을 주기 때문이다. 돌발 사고의 상당수는 평소 설비 점검을 통한 이상 예측으로 방지할 수 있는 문제다. 그러나 직원이 직접 모든 설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에어릭스의 ‘IoT 회전체 모니터링’ 시스템 구조 [사진=에어릭스]
에어릭스의 ‘IoT 회전체 모니터링’ 시스템 구조 [사진=에어릭스]

스마트팩토리 도입은 돌발사고에 대한 해결책이다.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해 공장 설비를 실시간으로 원격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한 빅데이터를 분석해 공장의 이상 상태를 미리 감지할 수 있게 된다. 결국 스마트팩토리는 문제를 사전에 인식하게 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하고, 장비의 수명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 적은 비용으로 큰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은 스마트팩토리의 매력이다. 스마트팩토리는 공장 운영의 ‘보험’인 셈이다.

특히 센서를 활용해 모터와 감속기, 베어링 등 회전체나 스팀트랩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것은 공장 운영에 큰 도움이 된다. IoT 모니터링 관련 업체인 에어릭스 관계자는 “스마트팩토리는 데이터 패턴 분석을 통해 장비 고장을 예측하고, 사전에 대비할 수 있게 한다”며, “이를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작업자를 보호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에어릭스는 IoT 회전체 모니터링, IoT 스팀트랩 모니터링 등의 솔루션을 보유했다. 기존 회전체 설비나 스팀트랩 설치 설비에 에어릭스의 무선 센서를 부착함으로써 설비의 상태와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작은 이슈에도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되며, 빅데이터를 수집하거나 구간별로 분석할 수도 있다. 설비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다.

에어릭스 관계자는 “실제로 에어릭스의 IoT 회전체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성을 높인 사례가 있다”며, “P식품회사의 경우 공장 설비 운영에 필요한 고정비가 감소했고, 저진동 상태의 모니터링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공장 설비의 이상을 더욱 쉽게 감지하는 효과를 봤다. 중소기업 ‘동림’ 역시 동일한 솔루션을 적용해 고정비 감소, 관리 업무 효율화, 설비 수명 연장 등의 성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에어릭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의 또 다른 장점은 가격 부담이 적다는 것이다. 기존 설비에 센서를 부착하는 방식을 채택하기 때문이다. 월 정액제 운영으로 비용을 낮췄다는 것도 또 다른 특징이다.

한편, 에어릭스는 이 밖에도 냉난방기 에너지 절감 시스템, 기존 설비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집진기 에너지 절감 시스템, PLC IO Data 모니터링 시스템, 냉동창고 에너지 절감 시스템, 스팀트랩 상태 모니터링, 회전체 모니터링 시스템, 종합 상황 모니터링 시스템 등 다양한 스마트팩토리 맞춤형 월정액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