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 은평성모병원에 ‘지능형’ 병원 인프라 구축
  • 최기창 기자
  • 승인 2019.09.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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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전력관리 기술로 그린 헬스케어 실현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이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하 은평성모병원)에 스마트 헬스케어를 위한 통합 지능형 관리 솔루션을 구축했다.

올해 4월에 개원한 은평성모병원은 지상 17층 지하 7층 808병상 규모로 가톨릭대학교가 운영하는 8번째 부속병원이며, 서울 서북권에 처음 탄생한 대학병원이다. 국내 최대 의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빅테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한 스마트 병원으로 미래 의료 환경 구현을 위해 최고 수준의 첨단 의료 장비와 차별화된 진료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국내 대학병원 중 최초로 건축물 에너지 효율 1등급을 받았으며, 녹색 건축 인증 우수 등급을 획득한 친환경적 건물이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스마트 병원 구축에 앞장선다. [사진=슈나이더일렉트릭]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스마트 병원 구축에 앞장선다. [사진=슈나이더일렉트릭]

병원은 고품질 에너지를 안전하게 공급하면서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수다. 특히 생명을 다루는 병원의 특성상 환자의 안전과 양질의 진료, 병원의 보안 등 직원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

은평성모병원은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기반을 확보하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IoT 기술이 접목된 지능형 통합 전력 관리 솔루션인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에코스트럭처 파워(EcoStruxure Power)를 도입했다. 특히 전력 관리 및 모니터링 소프트웨어인 에코스트럭처 파워 스카다 오퍼레이션(EcoStruxure Power SCADA Operation, PSO)은 병원을 비롯해 산업체와 데이터센터, 공항 등 전기소비량이 특히 많은 운영 설비에 대해 가동 시간을 최적화하고 디바이스에서 수집한 풍부한 데이터를 통합해 실시간 상황 인식 기능을 제공하는 고성능의 디지털 솔루션이다.

이는 비정상적인 조건을 감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했으며, 병원의 수술실처럼 안전성이 필요한 곳에서 회로 절연 결함을 감지해 운영 중 환자 안전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한다.

고조파 필터 Accusine PCS+, 자동역률조정 솔루션, 전력 미터 등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보장하기 위한 전력 품질 및 역률 개선 제품도 도입했으며, 슈나이더일렉트릭의 MCCB 차단기와 이를 지켜보기 위한 HMI, 보호계전기도 함께 설치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 김진선 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스마트 병원에는 환자의 안전 보장과 그린 헬스케어 실현을 위해 전력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최대화할 수 있는 솔루션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지능형 전력 관리 솔루션은 이미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그 효율성과 안전성을 입증받았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과 함께 헬스케어 3.0시대에 미래형 의료 환경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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