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20일, 부산 벡스코에서 최적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대거 출품
  • 이주야 기자
  • 승인 2019.09.1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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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조산업의 중심, ‘부산ㆍ울산ㆍ경남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 & 엑스포’ 및 ‘2019 스마트팩토리 어워드 코리아’ 시상식 개최

[인더스트리뉴스 이주야 기자] 4차 산업혁명의 거침없는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2019 부산ㆍ울산ㆍ경남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 & 엑스포’가 9월 18일~20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제조산업 고도화를 위한 제조혁신과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이 각 지자체의 현안과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에서 최초로 개최된다. 

‘2018 창원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 전경
‘2018 창원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 전경 [사진=인더스트리뉴스]

특히 최근 기계, 에너지산업의 사업 다각화를 통해 바이오메디컬과 클린에너지, 지능정보 서비스와 지능형 기계부품 산업을 주력 육성산업으로 선정한 부산광역시가 주최함으로써 스마트공장 보급을 위한 핵심기술을 집중 개발하고 지원함은 물론 R&D 및 인력 육성 거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제조혁신의 메카이자 전국 최초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수립, 발표한 ‘경상남도’와 제조혁신을 위한 강력한 추진동력을 확보함으로써 스마트산단 선도 프로젝트에 선정된 ‘창원국가산업단지', 강소 연구개발 특구로 지정되어 제조혁신의 플랫폼 구축 기반이 용이한 ‘창원ㆍ진주ㆍ김해’는 물론 자동차부품 산업단지가 인접한 ‘울산’, 철강산업의 ‘포항’, 전통적인 제조산업이 강세인 ‘대구ㆍ경북’ 등과의 지리적 근접성으로 인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 티라유텍, 비젠트로,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한국오므론제어기기, 수아랩, 스트라타시스코리아, 지에스티 등 세계 유수의 스마트팩토리 기업과 전문가들이 부산을 찾을 예정인 이번 행사는 총 50여개의 트랙 강연과 전문가 과정의 기술교육 세미나가 개최되며, 약 100여개의 국내외 최첨단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공급기업이 대거 참가해 현장에서 솔루션을 직접 전시, 데모할 계획이다. 

또한 비앤에프테크놀로지, 다크트레이스, 캠틱종합기술원, 웅진, 로탈, LS산전, 소프트플로우, PTC코리아, 엔포스, 위즈코어, 리치앤타임, 포티넷코리아, 늘푸른정보기술 등도 다양한 강연과 전시를 통해 제조공장의 규모와 업종에 따른 한국형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9월 18일 자동차·부품 및 기계·융합부품 소재산업의 날, 9월 19일 해양플랜트·친환경에너지·식음료·바이오헬스 산업의 날, 그리고 9월 20일 정보산업·ICT·섬유디자인패션·창조문화 산업의 날 등 날짜별 테마를 설정해 국내외 최신 스마트팩토리 요소기술과 응용기술, 통합기술을 부산 벡스코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된다.  

2018 창원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 VIP 부스투어를 진행 하고 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2018 창원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 VIP 부스투어를 진행 하고 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특히 첫날인 9월 18일은 자동차와 부품, 기계 및 소재 산업의 날로 정해 제조업계의 다양한 이슈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박한구 단장을 비롯해 슈나이더일렉트릭 디에고 아레세스 동북아시아 총괄 대표와 스트라타시스코리아 다니엘 톰센 지사장 등이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제조 경쟁력 확보, 안정성 향상, 적층가공기술 등 다양한 주제로 4차 산업혁명 속에서 다양한 생존 전략을 논의한다.

또한 티라유텍 최인국 상무는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통한 제조경쟁력 확보전략을 다양한 측면에서 제시하며, 한국오므론 정영석 팀장은 스마트팩토리를 위한 제어진화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더불어 수아랩 문태연 부대표는 딥러닝을 활용한 머신비전의 기술혁신 사례를 선보일 예정이며, 지에스티 오준철 대표는 정밀가공 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사례를 소개한다. 이 밖에도 PTC코리아 김욱 전무와 비젠트로 김병수 상무는 각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성공 전략과 지능화 플랫폼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구현 등을 주제로 다채로운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2일차인 9월 19일에는 AI, IoT, 클라우드 등과 같은 다양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및 보안 솔루션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연이 예고돼 있다. 우선 올 상반기에만 120여개의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 바 있는 지에스티 오준철 대표는 클라우드기반 스마트팩토리의 전반적인 부분을 알리는 한편, 기존 ERP의 문제점과 스마트팩토리 실패 이유, IIoT 활용 사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미쓰비시전기의 타카시 카와무라(Takashi Kawamura) 그룹장은 미쓰비시전기의 Edgecross 플랫폼을 활용해 e-F@ctory에 의한 IoT 활용을 촉진하는 과정 및 이점 등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CC-Link 협회(CLPA)는 요시유키 마마다(Yoshiyuki Mamada) 매니저를 통해 확장된 표준 이더넷 규격인 TSN(Time Sensitive Networking)을 스마트팩토리에 적용했을 때 얻을 수 있는 이점 등에 대해 소개한다.

글로벌 보안기업 다크트레이스의 주진현 수석은 개인보다 정보의 가치가 높은 기업 특성을 이용해 다양한 사이버 공격이 시시각각 발생하고 있는 지금, IT는 물론 OT까지 효율적으로 보안할 수 있는 방법과 더불어 보안의 가치에 대해 풀어낼 계획이다.

삼우이머션에선 김대희 대표와 최승호 본부장은 4차 산업시대의 Smart Work Solution 활용법 중 AR, VR, 모니터링 등을 산업현장에 적용해 작업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 및 사례를 선보인다. 아울러 포티넷코리아 김기환 부장은 OT(스마트팩토리), IoT 생산성 향상을 위한 가시성 확보 솔루션을 소개하고 사이버 보안 위협(랜섬웨어) 대응을 위한 구축 사례를 예로 들 전망이다.

2018 창원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에서 참관객들이 컨퍼런스 강연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2018 창원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에서 참관객들이 컨퍼런스 강연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마지막 날인 9월 20일은 정보산업·ICT·섬유디자인패션·창조문화 산업의 날을 주제로 다양한 강연 및 컨퍼런스가 개최될 예정이다. 웅진 최연경 상무가 기업 운영에 있어 클라우드 필요성 등을 기반으로 한 ‘SAP와 MES를 통한 스마트팩토리 구현 사례’를 발표한다. 캠틱종합기술원 이희관 단장의 ‘스마트팩토리형 CNC 기계가공기술’, 스트라타시스코리아 Jay Beversdorf 기술총괄은 ‘인더스트리 4.0과 적층가공기술’ 강연을 통해 기존 가공기술이 스마트팩토리로 인해 얻게 되는 이점 및 적용사례 등을 소개한다.

또한, 소프트플로우 소범석 대표의 ‘스마트팩토리를 위한 운영(OT)보안기술과 활용방안’ 강연에 이어 아이티공간 이영규 대표가 ‘스마트팩토리를 위한 예지보전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연해, 사물인터넷(IoT)을 통한 스마트팩토리 운영 시 받는 사이버 위협 시나리오 및 사례 등을 소개하고 보안·관리 플랫폼, 설비(자산)관리 효과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한다.

이와 더불어 수아랩 홍철진 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딥러닝 비전이 왜 필요한지 기존 머신비전과 비교하고, 수아랩의 딥러닝 비전 솔루션 등을 소개한다. 이후엔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두고 고민하는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강연이 이어진다. 티라유텍 박성식 이사는 ‘중소·중견 제조운영플랫폼 도입전략’을 주제로 경연 전략 입장에서 IT/OT 도입 전략, 플랫폼 등 경영자들의 궁금증 해소를 돕고자 나선다.

이어 생산과정에서 실질적 도움을 주는 AGV, 로봇에 대해 로탈 박종현 대표가 발표하고, 앤포스 장병호 대표는 최근 국내 제조업이 겪는 고민을 스마트팩토리가 어떻게 해소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데이터 중심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방안’을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린치핀 최성욱 대표는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시대 도면 배포관리 이슈 분석’에 대해 소개한다.

특히 서울에 이어 부산에서도 ‘스마트팩토리 ICT전문가 과정’을 개설해 스마트공장에 최적화된 전문인력 양성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이 끝남과 동시에 사전등록 접수한 참석자에게는 수료증도 전달할 계획이다. 

‘2018 인더스트리어워드 코리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2018 인더스트리어워드 코리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이외에도 올 한해 스마트팩토리 주요 산업부문별 제조 및 기술혁신과 성과창출에 기여한 인물과 공공기관, 기업을 발굴해 공적을 치하하고 국내 제조산업 발전의 귀감으로 삼기 위해 ‘2019 스마트팩토리 어워드 코리아’ 시상식을 동시 개최한다. 

이번 ‘2019 스마트팩토리 어워드 코리아’에서 수상한 인물 및 기관, 기업들은 상패, 인증서를 비롯해 공식 앰블럼이 제공된다. 시상은 크게 산업발전 공로상을 비롯해 지자체/공공부문으로 나뉜 산업선도 대상, 기업지원 대상과 우수 스마트팩토리 공급기업과 도입기업을 선정해 생산제조통합, 산업제어시스템, 산업용센서, MES, ERP, PLM, 머신비전, CNC, 3D 프린팅, 보안 등 총 40여개 부문에서 시상이 진행된다.

스마트팩토리코리아 관계자는 “스마트팩토리 제조현장을 찾아가는 콘셉트로 올해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심도 깊은 주제강연과 더불어 2019 스마트팩토리 어워드 코리아 시상식, 스마트 ICT 전문가 과정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9월 18일~20일까지 3일간 강연자료집 선착순 무료 배포 및 매일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되는 ‘2019 부산ㆍ울산ㆍ경남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는 온라인 사전등록을 통해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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