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산업에서의 공정 안전 세미나’ 성공적 개최

한국엔드레스하우저는 여수 MVL호텔에서 여수 지역의 고객을 대상으로 호텔세미나를 개최했다. 화학 및 석유화학 산업은 한국엔드레스하우저의 가장 큰 시장으로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차례로 대산,군산, 울산 지역에서 실시된 ‘공정 안전 캠페인’의 일환이기도 하다. 이번 세미나에는 아시아 지역의 레벨 및 압력계를담당하는 랄프 카날(Ralph Knall)이 참석했으며, 엔드레스하우저그룹이새롭게 인수한 가스분석계에 대한 소개 및 레벨계 및 분석계 등 엔드레스하우저만의 다양한 프로세스 노하우를 소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대산 및 여수 지역을 책임지고 있는 김성민 이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한 분 한 분의 고객이 요청하는 필요 사항에 귀 기울이고, 더 좋은 제품과 솔루션으로 보답하기 위해고객 감동에 노력하겠다”며 바쁜 와중에서도 참석해준 약 100여명이넘는 여수산단 지역의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엔드레스하우저그룹이 인수합병한스펙트라센서(SpectraSensors)와 카이저옵티컬시스템(KaiserOptical Systems)에 대한 소개는 물론 TDLAS 기반의 SSI 시리즈 제품과 Raman Spectroscopy 기반의 Optograf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한국엔드레스하우저 류용환 차장은 “SpectraSensors의 레이저 기반의 수분 분석기는 Tunable Diode Laser(TDL) 측정 기술을 이용해 혁신적인 수분 측정 기술을 제공한다”며, “센서의 부식 및 손상을 발생시키는 위험하고 극심한 환경으로부터센서를 분리 및 보호해 Long-term Life Cycle을 보장하며, 빠르고 정확한 수분 측정으로 운용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돕는 장점들이 있다”고말했다. 이와 더불어 세미나에서 소개된 RamanSpectroscopy 기반의 Optograf 제품은 소모품은 물론 정비 및 캘리브레이션이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일정 기간 혹은 1년 이내에 전체 운용비용 절감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제품임을다양한 레퍼런스를 통해 강조했다.

다양한 포트폴리오의 프로세스 분석계
다음으로는 수질분석계에 대한 세션이 이어졌는데, 그중에서도 메모센스 제품과 메모베이스 플러스에대한 내용 소개가 있었다. 류 차장은 “엔드레스하우저는 메모센스제품과 메모베이스 플러스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면서, “메모센스패키지는 독일 DaKKs 기관의 인가를 받은 제조사의 pH버퍼와메모체크 제품으로 완성된다. 그렇기 때문에 메모체크 제품들은 메모센스 센서(측정값, 교정, 상태 선택)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고, 측정 포인트를 쉽게 점검할 수 있으며, 고장조치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메모베이스플러스는 데이터베이스 및 인터페이스와 대응되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으며,일반적인 PC의 USB를 이용해 이 소프트웨어와센서의 직접 연결이 가능하며, 교정 및 측정이 가능하다. 특히, pH/ORP, 용존산소(전류측정식),전도도 및 염소센서들이 적용 가능한데, 각각의 기능은 자유롭게 선정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고객 맞춤형 현장 교정 서비스
이 외에도 이날 오후 세션에서는 현장에서 빠르고, 정확하며 신뢰성 있는 현장교정서비스를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서비스팀의 금옥현 대리는 “중요공정에설치된 계측기기에 고장으로 인한 생산품질 저하 또는 작업자에 안전에 대한 위험성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교정과 유효성 검사가 필요 하다. 당사에서는 이러한 공정에 설치된 유량계를 보다 정확하고, 신뢰성있는 교정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 이동식 유량계 교정장치를 이용해 현장으로 이동해 유량계를 교정하는 현장 유량계 교정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엔드레스하우저가 제공하는 고객 맞춤형 현장 교정서비스는 유량계를 교정센터로 배송해 교정하는 것 대비 시간 소모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유량계의 이동에따른 파손 염려가 적으며, 교정완료 후 현장에서 직접 성적서를 전달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 레벨계
세미나는 레벨계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됐으며, 특히 레이더 및 2선식 레벨계 중심으로 발표가 이어졌다. 마케팅팀에서 레벨계 및 압력계를담당하고 있는 김성록 과장은 “기존의 측정 기술들을 통해 중질유 유수분리 공정의 인터페이스 레벨을 측정하기는쉽지 않다”며, 고객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레벨측정 장비 및 공정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설명했다.

김성록 과장은 “특히, 당사의 멀티패러미터 유도식레이더 장비 FMP55는 기존의 유도식 레이더 기술과 정전용량식 레벨 기술을 융합해 설계된 제품으로엔드레스하우저가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제품”이라며, “FMP55는에멀션층이 50mm 이상 생성돼 유도식 레이더로 인터페이스 측정이 불가능해질 경우, 자동으로 측정 모드가 정전용량 모드로 전환돼 인터페이스를 지속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 이와 동시에, 레이더 측정 원리를 이용한 전체 레벨 측정은 지속적으로가능하기 때문에 별도의 전체 레벨 측정 장비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 한 대의 계기로 두 마리 토끼를모두 잡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FA Journal 이 서 윤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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