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초기 개발 단계에서도 설계 가능한 Simcenter Testlab 선보여
  • 정한교 기자
  • 승인 2019.09.2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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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기반 데이터 활용도 대폭 개선… 핵심 영역에 더 높은 기준 적용해 디지털 트윈 사용 이점 극대화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가 Simcenter Testlab 소프트웨어의 최신 버전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엔지니어들의 테스팅 시나리오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켜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리도록 돕기 위해 개발된 소프트웨어다. Simcenter Testlab은 테스트 엔지니어들이 촉박한 일정 하에서도 고객의 스마트 제품 개발 및 혁신을 지원하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도록 특별히 설계됐다. 이제 테스트 기반 데이터를 검증 및 인증뿐만 아니라 시뮬레이션과 설계 등 초기 개발 단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Simcenter Testlab 모델기반 시스템 테스팅은 물리·가상 테스트를 통합해서 시스템 검증을 진행한다. [사진=지멘스]
Simcenter Testlab 모델기반 시스템 테스팅은 물리·가상 테스트를 통합해서 시스템 검증을 진행한다. [사진=지멘스]

최신 버전의 Simcenter Testlab은 한층 개선된 모델기반 개발을 위해 모델기반 시스템 테스팅(Model-Based-System-Testing)과 시뮬레이션으로 특유의 폐 루프(closed loop)를 구성하고, 물리·가상 테스트를 통합해서 시스템 검증을 진행한다. 또한, 구성요소 기반의 전달 경로 분석(Component-Based Transfer Path Analysis)은 각각의 구성 요소 모델의 고유 특성과 전체 결합 시스템의 결합 특성을 이용해 시스템 전체의 소음, 진동, 충격(noise, vibration and harshness, NVH) 성능을 개발 사이클의 초기 단계에서 예측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기 자동차 확대에 따른 NVH 관련된 문제들을 대응하기 위해 경고음발생장치(Acoustic Vehicle Alerting System, AVAS)에 대한 최소 소음 크기 규격 평가기능을 추가했으며, 브랜드만의 고유한 경고음 설계를 위해 능동형 음향 디자인을 도입했다. 고성능 인터렉티브 오디오·비디오 재생기능으로 음질 엔지니어링 수준을 대폭 향상시켰다.

최신 버전의 Simcenter Testlab은 테스트기반 엔지니어링을 위한 차세대 플랫폼인 Simcenter Testlab Neo와 기존의 Simcenter Testlab에 여러 확장기능을 추가해 개발됐다. 그 밖에도 강화된 생산성과 신뢰성, 심층적 인사이트, 더욱 용이한 팀 협업 등 핵심 영역에 더 높은 기준을 적용해 디지털 트윈 사용의 이점을 극대화한다.

한편,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업계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며 제조사가 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미국 텍사스주 플래이노(Plano)에 본사를 두고 있다. 전 세계 14만 곳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한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다양한 규모의 기업과 협력해 아이디어가 실현되는 방식, 제품이 실현되는 방식, 운영 제품과 자산을 사용하고 이해하는 방식을 혁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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