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공대, 탄자니아서 개최된 ‘ICEAS 2019’ 성료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9.10.0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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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수자원 및 지속가능성 학술대회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차국헌)은 지난 8월 9일부터 13일까지, 넬슨-만델라 아프리카과학기술원(이하 NM-AIST)과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와 NM-AIST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서울대-탄자니아 적정기술센터(이하 iTEC)의 주최로 국제 에너지, 수자원 및 지속가능성 학술대회(International Conference on Energy, Aquatech and Sustainability 2019, 이하 ICEAS 2019)를 개최 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탄자니아서 개최된 ‘ICEAS 2019’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대]
탄자니아서 개최된 ‘ICEAS 2019’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울대]

탄자니아 아루샤시 NM-AIST에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11개국에서 약 130여명이 참석했으며, 개회식에는 탄자니아 Joyce Ndalichako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한국연구재단 박두영 국제협력본부장, NM-AIST Emmanuel Luoga 부총장 등이 참석해 에너지와 지속가능성에 대한 연구의 중요성과 한국-탄자니아 양국간의 협력을 강조했다.

이어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명예교수이자 에티오피아 아다마 대학 전 총장인 이장규 교수와 NM-AIST의 카롤리 은자우 전 부총장, 그리고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이자 국경없는 과학기술자회 명예회장인 유영제 교수가 각각 한국-에티오피아간의 협력, 탄자니아에서의 청정에너지 발전 그리고 한국의 지속가능발전 연구사에 대해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컨퍼런스의 학회장를 맡은 서울대 안성훈 기계항공공학부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의 목적을 “에너지와 물을 비롯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며 환경을 보존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은 한 분야의 지식만으로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에 개발도상국과 선진국,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현장 전문가들이 살아 있는 지식을 나누며 협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의 ODA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ICEAS 2019는 NM-AIST, 서울대-탄자니아 적정기술센터, 적정기술학회가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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