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아그룹 신계철 회장, 제10회 디스플레이의 날 특별공로상 수상
  • 이주야 기자
  • 승인 2019.10.0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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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년간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및 공장자동화 발전 공로 인정받아

[인더스트리뉴스 이주야 기자] 인아그룹 신계철 회장이 ‘제10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에서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산업계 부문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 10월 7일 열린 기념식은 산·학·연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됐다.

제10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계 부문 특별공로상’을 수상하고 있는 인아그룹 신계철 회장 [사진=인아그룹]
제10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계 부문 특별공로상’을 수상하고 있는 인아그룹 신계철 회장 [사진=인아그룹]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은 세계 최고의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지닌 한국의 위상을 대외에 홍보하고, 디스플레이 산업인의 화합과 결속 도모를 위해, 2010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행사다. 기념식에서는 국내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이들을 선정해 유공자 포상 및 특별공로상 수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신계철 회장은 산·학·연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논의한 결과 ‘산업계 부문-특별공로상’으로 선정됐다.

신계철 회장은 1979년 공장 자동화 제품을 취급하는 인아기계상사를 창립한 후, 이를 인아오리엔탈모터, 인아코포, 인아텍, 애니모션텍, 인아엠씨티 5개 계열사로 성장시켰다. 특히, 인아텍의 전신인 인아코포 FA사업부에서는 1998년 8월 국내 최초로 알루미늄 프로파일을 개발하여 국내외 공급해 왔다.

알루미늄 프로파일은 클린룸 환경에서 경량화, 표준화 작업이 가능해, 디스플레이·반도체 물류 라인 개선에 큰 공을 세웠다. 이는 S전자 LCD 7, 8세대 자동화라인에 적용됐으며, 일본, 중국 및 동남아로 수출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인아텍의 기술력은 검사장비 분야 세계 1위의 기업인 이스라엘 O사의 최신 자동화 장비에 장착돼 세계 각지로 수출되고 있다. 이러한 성과로 인아텍은 2018년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인아그룹은 소형정밀 모터 및 감속기, 컨트롤러, 제어기기 및 시스템기기, 구동기기, 초정밀스테이지 제작 및 정밀위치결정장비, 스마트센서 및 시스템 엔지니어링,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장비, PCB 자동화장비, 레이저 장비, 자율주행로봇, 협동로봇, 3D 비전 솔루션을 국내외 공급하며, 스마트팩토리 시대에 부합하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및 공장자동화 발전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신계철 회장은 “공장자동화에 몸담아 온지 50년이라는 시간 동안, 한국의 공장자동화 와 디스플레이 산업은 눈부신 발전을 이뤘다”며, “어려운 환경이지만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정진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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