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 비즈니스 가치 높인다… ‘VxWorks’ 최신 버전 출시
  • 최기창 기자
  • 승인 2019.10.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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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17‧부스트(Boost)‧파이선(Python)‧러스트(Rust) 등 모두 지원해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윈드리버가 실시간 운영체제(RTOS, real-time operating system) VxWorks 최신 버전을 발표했다고 발표했다. VxWorks는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의 보안과 안전성, 실시간성(Deterministic Performance)을 보장하는 제품이다. 윈드리버는 30여년 이상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변화하는 요구사항들을 충족하기 위해 VxWorks에 대한 연구 개발을 지속해왔다.

이번에 발표한 VxWorks는 비즈니스 가치, 혁신 및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고안된 최신버전이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개발을 재정의하는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윈드리버가 새로운 실시간 운영체제 VxWorks를 출시했다. [사진=윈드리버]
윈드리버가 새로운 실시간 운영체제 VxWorks를 출시했다. [사진=윈드리버]

최근 산업계에서 자동화보다 자율 운영이 화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에 익숙한 차세대 개발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엔지니어들이 주류가 되는 최신 도구 및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 최신 개발 방법론을 도입하는 추세다.

VxWorks는 주요 프로그래밍 언어 및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는 모든 범위의 개발자들이 클라우드 기반의 개발 툴 및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최고 수준의 보안과 안전성을 필요로 하는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을 새로운 시대의 요구 사항에 맞춰 개발할 수 있다.

윈드리버의 크리스 롬멜(Chris Rommel) VDC 리서치(VDC Research) 부사장은 “자율적이고 지능적인 시스템을 위한 차세대 설계 목표를 달성하려면, 최적화된 개발을 위한 새로운 기술이 필요하다”며, “이와 함께 중요한 것은 오늘날 엔지니어들의 진화하는 기술에 맞춰 개발 플랫폼을 조정해야 한다. 오랜 기간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의 기반을 제공해온 윈드리버는 최신 버전의 VxWorks를 통해 차세대 시스템 개발의 두 가지 도전과제를 모두 해결한다”고 말했다.

미셸 제나드(Michel Genard) 제품 총괄 부사장도 “RTOS 혁신에 대한 윈드리버의 신념이 반영된 최신 버전의 VxWorks는 임베디드 개발 패러다임을 재정의함으로써 개발을 단순화하고 생산성을 높인다. 오늘날의 RTOS는 최신 개발 트렌드를 수용해야 하는 만큼 개발자들에게 인기 있는 다양한 프레임워크, 언어, 방법론을 지원하는 동시에 보안, 안전성, 성능, 안정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에머슨의 릭 케파트(Rick Kephart) 수력발전 솔루션 총괄 부사장은 “우리는 오랜 기간 동안 윈드리버 VxWorks를 사용해 임베디드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최근 임베디드 분석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에서 VxWorks가 파이선을 비롯한 여러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원하는 덕분에 새로운 역량을 확보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데이터 기반의 지능적인 의사 결정 능력을 강화함으로써 고객들이 운영 환경을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윈드리버는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자 및 기타 서비스 공급업체들을 위해 VxWorks와 호환되는 신기술 및 협력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개념 검증, 오픈소스 통합, ROS 2, OpenCV, IoT SDKs 등의 프리-릴리즈 및 실험 버전 소프트웨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윈드리버 랩(Wind River Labs)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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