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아파트 주민 위한 공유 전기자전거 ‘H 바이크(Bike)’ 도입
  • 정형우 기자
  • 승인 2019.11.0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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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은 세대별 월 1,000~2,000원 수준의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하게 이용가능

[인더스트리뉴스 정형우 기자] 현대건설이 아파트 주민들을 위한 공유형 전기자전거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대건설은 H 시리즈의 일환으로 힐스테이트, 디에이치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위해 공유형 전기자전거 서비스 H 바이크를 도입한다.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건설사 최초이자 ‘H 시리즈’의 일환으로 아파트 단지에 공유형 전기자전거 서비스 ‘H 바이크’를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H 시리즈’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는 ‘살기 좋은 집’을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H 시리즈를 통해 단지 내 주민들의 생활편의성을 향상킬 계획이다. 미세먼지 걱정 없는 실내놀이터이자 커뮤니티 시설인 ‘H 아이숲’에 이어 ‘H 바이크’는 대단지에 거주중인 고객들의 이동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H 바이크 개발을 위해 현대자동차 사내 스타트업팀인 ‘포엔’과 협력했다. 하이브리드 차량에서 배터리를 추출해 전기자전거에 적용했고, 사물인터넷(IoT) 전문 개발업체인 에임스(AIMS)가 참여해 전기자전거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H 바이크는 간편한 사용이 장점이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자전거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사용자 인식 후 잠금장치가 해제된다. 사용 후엔 단지 내 차량 통행이 없는 곳 어디든 세워둘 수 있으며, 앱으로 위치 확인도 가능하다.

배터리 충전상태도 전용 앱을 통해 언제든 확인 가능하다. 현재 15분 안에 완전충전이 가능한 초급속 충전기를 포함한 H 바이크 전용 충전거치대를 개발 중이며, 2020년에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H 바이크는 최근 각광받는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서비스로서, 힐스테이트와 디에이치에 거주하는 고객들의 이동편의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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