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019년 초소형 전기차 로드쇼 개최
  • 김관모 기자
  • 승인 2019.11.2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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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비롯한 4개 지역에서 릴레이 개최... 트위지 등 6종 홍보

[인더스트리뉴스 김관모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가 초소형 전기차의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11월 27일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4개 지역에서 '2019년 초소형 전기차 로드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 산업계는 물론 이마트(유통업)와 현대캐피탈(금융서비스업), 지자체가 참여해 초소형 전기차 할인 판매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초소형 전기자동차 트위지의 모습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초소형 전기자동차 트위지의 모습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산업부는 "최근 세계 각국의 환경규제 강화와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진보 등으로 자동차산업이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친환경 자동차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며, "특히 초소형 전기차는 미래 교통과 이동 수단 분야로서 다양한 서비스로 활용 가능해 신산업으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개인과 기업 회원들에게 초소형 전기차의 장점과 효율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초소형 전기차는 D2, 트위지 등 5개 전기차 제조사의 총 6종의 제품이다. 이들 전기차들은 대중교통과 연계한 근거리 이동수단으로 출퇴근에 이용하거나 택배, 퀵서비스, 프렌차이즈 배달, 우편 물류 등 기존의 이륜차 또는 소형 트럭을 대체하는 최적화된 이동 수단으로 각광 받고 있다.

이번 로드쇼의 주요 특징은 먼저 서울,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의 국내 최대 대형 유통업체인 이마트에서 개최하여 개인 및 기업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참석대상은 B2G, B2B 수요처, 일반 수요자 등으로 기업뿐만 아니라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로드쇼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올해 우정사업본부 초소형 전기차 보급사업에 참여한 현대캐피탈은 6개 제품 가격과 지자체별 구매 보조금 차이에 따라 리스 금융상품(월 99,000원∼220,000원)을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로드쇼는 오는 11월 29일 대구 이마트 만촌점에서, 12월 3일에는 부산 이마트 문현점에서, 12월 5일에는 이마트 서귀포점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초소형 전기차의 보급 촉진을 위하여 주행거리, 충전시간 등 획기적인 차량성능 개선으로 부품 국산화 제고 및 소비자 안전 확보에 주력하여 초소형 전기차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 등 수출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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