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모터스, 전기버스 ‘NEW e-FIBIRD’ 부천시 노선 개통
  • 이건오 기자
  • 승인 2019.11.2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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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여의도 노선 우선 투입… 총 23대 계약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국내 대표 전기차 개발 및 제조 기업 에디슨모터스는 지난 11월 26일, 부천버스 대장동 공영차고지에서 에디슨모터스 이정익 총괄대표와 부천버스 조남순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전기버스 개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에디슨모터스와 부천버스는 총 23대 전기버스를 계약했다. 우선 4대를 전달하고 나머지 전기버스 물량은 올해 12월 내로 전달 완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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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모터스와 부천버스는 총 23대 전기버스를 계약했다. [사진=에디슨모터스]

이번에 전달한 4대의 전기버스는 88번 노선에 배정됐으며, 88번 노선은 부천 대장동 공영차고지에서 부평역과 신도림역, 영등포역, 여의도 환승센터를 돌아오는 노선이다. 11월 27일 등록해 운행 예정에 있어 부천버스 88번 이용 승객은 27일부터 친환경 전기버스를 만나 볼 수 있다.

추가 공급되는 전기버스는 부천시와 부천버스가 보다 많은 시민들이 전기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의해 적정노선에 투입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통식 현장에 참석한 시 관계자들은 한 목소리로 국내산 전기버스 인테리어와 기술력을 눈으로 확인하고 만족감과 앞으로의 친환경 전기버스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부천버스 조남순 대표는 “88번의 경우는 부천시에서 여의도까지 가는 노선으로 이용승객이 많다”며, “이 노선에 전기버스를 투입해 승객과 운전자 그리고 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리는 손님들 모두 배출가스가 없는 쾌적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고 승객들은 친환경 전기버스를 이용하면 함께 대기오염 개선에 동참할 수 있다. 그리고 쾌적한 부천시민의 운송 수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디슨모터스는 올해 친환경 전기버스 175대를 계약해 국내 전기버스 최다 판매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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