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중기 경쟁력 키우기 위해 7천억여 원 투자한다
  • 김관모 기자
  • 승인 2019.12.0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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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ICT 프라이드 어워즈 개최... 상생협력 프로그램 3년간 운영키로

[인더스트리뉴스 김관모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이 파트너사와 성과와 공로를 나누는 자리에서 앞으로 3년간 7천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중소기업 상생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우수 비즈파트너社 와 함께하는 ‘New ICT Pride Awards(New ICT 프라이드 어워즈)’를 5일 오전 10시부터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권기홍)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SKT가 3년간 7,500억여 원을 투자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pixabay]
SKT가 3년간 7,500억여 원을 투자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pixabay]

‘뉴 ICT 프라이드 어워즈’는 SK텔레콤이 우수 파트너사와 한 해의 성과 및 내년 방향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다. 2006년부터 14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이 행사는 올해 ‘파트너스 데이’라는 기존 명칭에서 '뉴 ICT 프라이드 어워즈'로 변경됐다. SK텔레콤 파트너사를 비롯해 SK ICT패밀리사의 파트너사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에는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SK플래닛, ADT캡스, 11번가 등 SK ICT 패밀리사의 우수 파트너사와 각 사 주요 임원을 비롯해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도 참석했다.

SK텔레콤은 인프라, IoT, AI, 미디어, 보안, 커머스 등 SK ICT패밀리사의 주요 사업 영역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낸 총 38개 우수 파트너사에 인증패와 포상을 전달했다. 해당 파트너사에는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연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우수 파트너사에는 SK텔레콤과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함께 이뤄낸 주역인 5G 분야 파트너사가 대거 포함됐다. 5G 중계기 및 프론트홀 장비 공급사, 5G 인프라 구축 파트너사, 5G 인빌딩 솔루션 장비 개발사 등이 공로를 인정 받았다.

이 날 현장에서 SK텔레콤은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위원회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파트너사와의 거래에서 ▲제값 쳐주기 ▲제때 주기 ▲상생결제로 주기 등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준수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3년간 총 7,543억 원 규모의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지원 프로그램은 ▲임금 및 복리후생 지원 ▲기술 경쟁력 강화 지원 ▲교육 및 컨설팅 지원 ▲금융지원(동반성장펀드, 경영안정자금) 등이다.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은 "SK텔레콤은 7년동안 연속으로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받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동반성장 기업”이라고 밝히며, "이번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에 SK텔레콤이 동참하게 된 것을 계기로 통신업 전반에 동반성장 문화가 확산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 윤풍영 Corporate 센터장은 “5G 원년이었던 올 한해 SK텔레콤이 이뤄낸 성과는 소중한 파트너사들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중소 파트너사와 함께 발전하는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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