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12월 1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제7회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 포상’에서 일자리 CSR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은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향상하는 데 일조한 경영 사례를 발굴 및 포상함으로써 사랑받는 기업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하는 정부 포상제도다.

이번 포상에서 신한은행은 청년들의 취·창업 지원 플랫폼인 ‘신한두드림스페이스’, 유망 중소기업과 우수 인재 매칭을 지원하는 ‘청년취업 두드림 : 氣GO滿場(기고만장)’,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직업훈련 ‘도심 속 일터학교 : 카페 두드림(Café Do Dream)’ 등 일자리 사회공헌 사업을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는 금융권 가운데 유일하게 수상이다.

청년들의 스타트업 창업 및 취업을 지원하는 일자리-문화 융합 플랫폼인 ‘신한두드림스페이스’는 전일제 창업교육 프로그램인 ‘디지털라이프스쿨’, 창업 초기 스타트업을 보육하는 ‘인큐베이션센터’, 유망 스타트업과 직무 역량을 갖춘 인재간 매칭을 지원하는 ‘두드림 매치메이커스’ 등의 프로그램과 함께 창직(創職) 영역으로 주목받은 ‘크리에이터’ 육성 프로그램까지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창업 초기 스타트업을 보육하고, 육성한 스타트업의 사업 확대를 통해 고용을 창출하는 등 일자리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4차 산업 관련 우수 중소기업과 청년들의 일자리 매칭을 돕는 ‘청년취업 두드림 : 氣GO滿場’ 사업은 특강과 멘토링 등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구직자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직무 연관성이 높은 기술들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구인-구직 니즈를 모두 충족하는 우수 일자리 사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도심 속 일터학교 : 카페 두드림(Café Do Dream)’ 프로그램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카페 운영을 위한 단계별 직무 교육을 통해 등 매장관리의 전 과정을 실습하고 체험할 수 있게 하는 직업훈련 과정이다. ‘도심 속 일터학교’는 신한은행 임직원들의 착한 소비가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재원으로 전액 재투자 되는 선순환 구조를 이루고 있어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모델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일자리 문제라는 시대적 현안의 중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일자리 시장을 분석해 이에 적합한 특성화된 사업들을 구상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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