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훼스토, 국내 전자산업 고객 대상으로 세미나 개최
  • 월간 FA저널
  • 승인 2015.11.1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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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인 훼스토 기술력 통해 전자산업에서의 적용 사례 늘려나간다!”

지난 10월 13일 한국훼스토가 경기도 수원 노보텔앰배서더에서 전자산업 분야 고객들을 대상으로 고객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자산업 현장에서의 적용사례뿐 아니라, 인더스트리 4.0 및 에너지 효율과 관련한 최신 자동화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한국훼스토 고객들의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본격적인 세미나 행사에 앞서 한국훼스토 박성호 대표는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지닌 훼스토는 공압 및 전기기술, 그리고 PA에 이르기까지 자동화기술과 관련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계적인 산업자동화 기업으로, 해마다 매출의 7% 정도를 R&D에 투자하며 혁신적인 신제품을 개발해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훼스토에 대한 소개로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박 대표는 “1980년에 설립돼 올해로 35년째를 맞이하는 한국훼스토는 그동안 제조산업의 중심에서 국내 자동화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면서, “최근 몇 년 전부터는 여러 산업 분야 중에서도 전 세계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국내 전자산업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2년 전부터 훼스토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현재 전자산업에서의 적용사례를 늘려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기존 산업 자동화 분야에서 축적해 온 기술력 및 노하우를 전자산업 분야에도 적용해 국내 전자업계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기존 1차, 2차, 3차 산업혁명이 어느 정도 가시화될 때까지 많은 시간이 흐른 데 반해, 최근 독일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은 굉장히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 같은 변화에 민감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새롭고 혁신적인 기술이 필요하고, 전자산업 역시 빠르게 변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훼스토는 혁신적인 설비 및 생산, 머신 등을 통해 고객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함께 성장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의 말처럼,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훼스토는 현재 훼스토의 기술 경쟁력 및 솔루션을 소개하는 동시에, 향후 훼스토가 어떤 방향으로 신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런 혁신적인 신기술 및 솔루션들이 향후 국내 전자산업 발전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독일을 중심으로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인더스트리 4.0에 관련한 대표 기업으로서 훼스토가 이런 움직임 속에서 기술적으로 어떤 식으로 대응해 가고 있는지도 설명했다. 한국훼스토 이강은 차장은 “인더스트리 4.0은 쉽게 말해 고객의 다양성을 맞추기 위해 공장을 변화시키는 것”이라면서, “훼스토는 사실 인더스트리 4.0이라는 콘셉트가 나오기 훨씬 전부터 ‘독일에서 2020년까지 실현해야 할 미래의 핵심 기술’이라는 주제로 공장자동화 시스템의 최신화를 위해 상당히 오랫동안 많은 연구 인력들을 투자해 왔다”고 설명했다.

▲ 이번 행사를 통해 전자산업에 집중하고 있는 한국훼스토
임직원들을 국내 전자산업 관계자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현재 훼스토는 인더스트리 4.0에 대응하기 위해 물리적인 공간 및 장치와 가상공간의 지속적인 융합을 위해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기술개발 측면에서는 지능형 부품 개발과 모듈형 및 모듈화된 콘셉트의 제품 출시, 네트워크화된 시스템 개발을 진행 중이며, 작업자와 기기 간 공조 및 교류가 가능하고 작업자들이 보다 간단하고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연구개발을 통해 훼스토는 최근 인더스트리 4.0 콘셉트에 맞춘 모듈형 생산시스템을 적용해 스마트 공장을 준공하기도 했다는 설명이다. 최신 자동화 및 유연한 생산이 가능한 이 미래형 공장에서는 실제로 밸브와 밸브 터미널, 그리고 전자부품이 생산되고 있다. 이처럼 한국훼스토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대 변화에 발맞춘 혁신 기술로 전 세계 자동화산업을 리드하고 있으며, 앞으로 전자산업에 더욱 집중함으로써 국내 전자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FA Journal 김 미 선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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