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홈퍼니싱 클리어런스’ 행사 진행
  • 최기창 기자
  • 승인 2019.12.1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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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부상하는 가성비 ‘홈퍼니싱’에 맞춰 다양한 상품으로 눈길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롯데마트가 오는 12월 25일까지 홈퍼니싱(Home Furnishing) 상품들을 균일가에 판매하는 ‘홈퍼니싱 클리어런스’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홈퍼니싱이란 ‘Home’과 ‘Furnishing’의 합성어로 가구를 비롯한 인테리어소품, 벽지, 침구 등으로 집안을 꾸미는 것을 의미한다.

롯데마트가 오는 25일까지 ‘홈퍼니싱 클리어런스’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룟데쇼핑]
롯데마트가 오는 25일까지 ‘홈퍼니싱 클리어런스’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룟데쇼핑]

이번 행사는 가구 및 인테리어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의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쇼핑 측에 따르면, 올해 롯데마트에서 팔린 ‘브랜드 가구’는 전년 동기 대비 9.8% 감소했다. 그러나 주방용품과 침실 및 욕실용품, 청소 및 세탁 용품, 수납 용품 등은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침실 및 욕실 용품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3%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

이는 지난 몇 년 동안 이케아(IKEA)를 비롯한 유명 해외 브랜드가 국내에 진출하며 가성비 가구 상품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확산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유튜브 등을 통해 홈인테리어나 홈퍼니싱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것도 관련 분야 상품 판매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겨울 침구류는 물론 조립식 캐비닛, 선반, 원목 다용도상, 캔들, 디퓨저 등 홈퍼니싱 관련 물품을 대거 준비했다. 롯데마트 측은 이들 상품을 정상가 대비 약 30% 할인해 판매할 계획이다.

롯데마트 한지현 Home부문장은 “최근 홈퍼니싱 시장이 성장하면서 가성비 위주의 홈퍼니싱 상품들이 고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며, “이러한 동향을 고려해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는 상품들을 지속해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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