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리브온’으로 ‘한방’에, KB국민은행-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동산업무 업무제휴 협약 체결
  • 최기창 기자
  • 승인 2019.12.18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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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마케팅 및 콘텐츠 교환으로 상생 네트워크 구축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이 지난 12월 17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이하 협회)와 ‘부동산업무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KB국민은행 허인 은행장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박용현 회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손을 잡았다.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손을 잡았다. [사진=KB국민은행]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플랫폼 운영 및 마케팅, 매물 및 콘텐츠 교환 등의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하는 등 상생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부동산 매물정보를 고객에게 시의성 있게 제공하고, 협회 소속 회원 중개사무소의 매물 광고 비용 절감을 위해 매물 정보 교류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일반 이용자는 물론 금융기관의 담보대출 기준과 부동산 시장 지표 등으로 활용되는 시세 정보를 보다 정교하게 수집해 공동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KB국민은행은 KB부동산 리브온(Liiv ON) 앱 내 매물 카테고리에서 협회가 제공하는 매물을 광고비 없이 무료로 노출한다. 더불어 KB시세와 부동산 정보 콘텐츠를 협회에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협회는 회원 중개사무소로부터 받은 진성매물 약 75만여건을 KB부동산 리브온(Liiv ON) 앱에 매월 제공하고 지역–단지별 시세 조사, 실거래가 정보 수집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KB부동산 리브온(Liiv ON)’과 협회에서 운영 중인 부동산 플랫폼 ‘한방’의 공동 마케팅을 진행해 양사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플랫폼 활성화에 힘을 모은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및 강사 교류, 부동산 관련 행사 참여 등의 협력사업도 지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많은 고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부동산 플랫폼 구축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며, “협력분야를 꾸준히 발굴해 ‘KB부동산 리브온’과 ‘한방’의 고객기반을 확대하고 협회 소속 회원 중개사무소와 상생하는 부동산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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