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친환경 독려 나선다… 자원 순환 친환경 캠페인 선포식 개최
  • 최기창 기자
  • 승인 2019.12.2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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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병 및 캔 무인수거기 ‘네프론’ 활용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이 12월 19일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자원 순환 인식제고를 위한 친환경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 한국세계자연기금 손성환 이사장, 수퍼빈 김정빈 대표가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이 친환경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친환경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페트병 및 캔 무인수거기 ‘네프론’을 활용한 친환경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소셜벤처 수퍼빈이 개발한 ‘네프론’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접목한 재활용 로봇자판기다. 페트병이나 캔을 자판기에 투입하면 품목별로 수거한 뒤 휴대전화 번호로 포인트를 적립한다. 이는 수퍼빈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 명의의 계좌로 환급받을 수 있다. 특히 KB국민은행에서 개설한 계좌를 통해 포인트를 환급할 경우 KB국민은행도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부금을 적립한다. 조성된 재원은 친환경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더불어 KB국민은행은 올해부터 네프론이 설치되는 서울 소재 7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실천하는 친환경–플라스틱 저감 활동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통해 자원 재활용 관련 교육기반을 조성하는 등 청소년 환경 인식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 관련 NPO(Non Profit Organizaton, 비영리단체)나 Social Venture(소셜벤처,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적기업가가 설립한 기업 또는 조직) 등과 협력해 국내외 환경문제를 개선하는 데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금융그룹은 기업활동 전반에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를 적용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사회와 동반성장하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지속해서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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