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세종에서도 전기버스 충전서비스 사업 시행
  • 최기창 기자
  • 승인 2020.01.2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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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와 나주시에 이어 세 번째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한국전력(대표 김종갑, 이하 한전)이 1월 23일 친환경차 도입 활성화를 위해 세종시에 전기버스 전용 충전인프라를 구축한 뒤 이날부터 충전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국전력이 세송시에 전기버스 전용 충전인프라를 구축했다. [사진=한전]
한국전력이 세송시에 전기버스 전용 충전인프라를 구축했다. [사진=한전]

한전은 세종시 대평동에 있는 BRT 차고지에 전기버스 200kW급 전용 충전기 4기를 구축했다. 반면 세종도시교통공사는 256kWh급 배터리의 84인승 2단 굴절버스 4대를 도입한다.

세종시에 구축한 전기버스 충전기는 광주광역시와 나주시에 이어 세 번째로 설치된 시설이다. 한전은 향후 충전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전기버스 전용 충전인프라는 대중교통 수단인 전기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일반 전기차 충전기보다 높은 수준의 유지보수 및 관리가 필요하다. 한전은 전국 8천기가 넘는 전기차 충전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안정적 전기버스 운영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전기버스용 충전인프라는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든다. 한전이 우선 투자를 통해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는 방법으로 운송사업자에 대한 초기 투자비용 부담을 경감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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