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미리보는 2016년 산업자동화 시장전망 보고서
  • 월간 FA저널
  • 승인 2016.01.1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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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융복합 혁신’이 2016년 자동화업계의 성공열쇠
지난 2014년 산업자동화 업계는 일부 설비투자가 전년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거나, 전반적인 매출하락을 겪어내며 2015년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분주했다. 그러나 2015년 산업자동화 시장 또한 이슈가 될 만한 성장을 하지 못한 채 2014년과 대등소이한 상황을 업계는 겪어내고 있다. 다만, 2015년 주목할 만한 점은 신성장 동력 확보의 일환으로 업계가 모색한 방안으로서 자동화와 IT의 융합으로 탄생한 사물인터넷(IoT)이 FA 시장 전반에 스며들며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보였다는 점이다. 이는 과거 분야별 제조 중심의 산업에서 점차 제조단과 IT단의 통합 및 융합으로 경계를 허물어가고 있는 과정으로 판단된다. 이처럼 어려운 자동화시장 상황 속에서도 새로운 이슈가 등장하며 업계에 조금씩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에 따라 FA저널에서는 12월호를 기획하며 2016년 산업별 산업자동화 시장을 앞서 전망해보고자 한다.

   
 
   
 

들어가는 순서 (이하 가나다순)
반도체&모바일산업
식음료산업
자동차산업
조선&해양산업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15년을 시작했을 당시 산업계에는 불안과 기대가 공존했다. 지난해 환율의 불안정성으로 인해 전 산업계에 큰 타격이 있었는데 그러한 기조가 올해에도 이어지며 한층 불안감을 조성했다. 이에 더해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국의 경제악화는 여전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되며 2016년을 예측할 수 없게 한다.
국내의 상황 또한 다르지는 않았다. 전 산업 분야에서 자동화업계는 올해 전반적으로 어려운 시장상황을 겪은 모습이었다. 이에 업계 관계자들은 자구책 마련에 여념이 없다.

이처럼 2015년 올해 산업자동화 업계의 현상황을 분석하고 나아가 올해 이슈를 통해 2016년을 전망해보고자 FA저널은 지난 10월 말부터 11월 18일까지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시장상황을 파악함은 물론이고 좀 더 심도 있게 산업동향을 살펴보기 위해 반도체&스마트폰, 자동차, 조선&해양, 식음료산업 등을 주력으로 산업자동화 업계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점쳐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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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자동차산업, 2015년 급성장 혹은 선전
한 달여 기간 동안 진행된 설문조사는 모션컨트롤, 머신비전, 제어계측, 산업용로봇, 공작기계, 기타 등 국내 소재 산업자동화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했으며, 42.3% 기타 답변 외 제어계측, 모션컨트롤이 각각 18.5%, 17.9%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산업용 로봇, 머신비전 관련 종사자가 각각 8.9%, 7.1%로 그 뒤를 이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들 전체 응답자들이 올해 주력했던 사업 및 많은 성장을 이룬 산업이 비슷해 올해 산업동향 파악에 도움이 됐다. 응답자들은 올해 주력했던 분야로 반도체, 자동차 분야로 각각 27.9%, 17.6%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실제로 올해 경기침체 속에서도 국내 반도체산업은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반도체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몇 해간 지속되고 있는 만큼 업체들 또한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관련산업에 주력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또한 답변 중 조선&해양 분야, 오일&가스 분야는 1%대의 비율로 최근 침체된 시장상황을 확인케 했다. 물론 필수재산업인 식음료 분야와 성장률만으로는 시장상황을 판단키 어려운 제약산업은 각각 3.0%, 0.6% 비율의 답변을 얻었다.

주력했던 만큼 성과 또한 나왔는데, 앞서 거론된 주력했던 분야에서의 성과가 고스란히 업체들의 성장으로 이어졌던 것으로 분석된다. ‘2015년 가장 많은 성장을 이룬 산업 분야는?’에 대한 답변에서 기타를 제외하고 반도체산업이 29.1%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으며, 자동차산업이 17.6%로 뒤를 이으며 체면치레를 한 것으로 파악된다.

사물인터넷, 3D 프린팅 등 ‘혁신’ 기술력 확보
한편, 자동화 업계 한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산업 내 신규투자는 확연히 줄고 있다”면서, “심지어 올해 가장 많은 성장세를 보였던 반도체, 스마트폰시장 역시 예외 없이 성장세가 주춤했다”고 언급했다.
추가의 매출 확대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업계는 시장장출, 틈새시장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최근 사물인터넷의 적용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사물인터넷의 개념이 이제 막 국내에 도입되며 새로운 기술 및 적용에 대한 논의가 폭발적이었다고 하면 올해는 사물인터넷 관련 애플리케이션이 오픈되며 기술의 실체가 가시적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서는 설문조사의 답변에서도 확인되는데, ‘2015년 산업자동화 시장에서 주요 이슈는 무엇이었나?’라는 질문에 응답자 중 33.3%가 ‘혁신적인 제조기술로서 사물인터넷의 도입’을 꼽으며, 그 뒤를 이어 ‘스마트폰시장의 확대에 따른 시설 투자 증가’가 25.6%를 차지했다. 이어 ‘독일 제조혁신 인더스트리4.0 개념 도래(16.7%)’, ‘토털 솔루션 출시(15.4%)’가 비슷한 비율로 이슈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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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산업자동화 시장 ‘700억원’ 규모 예상
한편, 설문조사 응답자들의 올해 비즈니스 실적은 2014년과 비슷하거나 혹은 소폭 성장했다는 답변이 주를 이뤘다. ‘귀사의 올해 사업 성적은?’이라는 질문에 31.5%가 ‘전년도와 비슷하다’고 답변했으며, 뒤를 이어 27.8%가 ‘전년도 대비 한 자릿수 소폭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답변했다. 이어 ‘전년도 대비 소폭 마이너스 성장했다’는 답변이 16.0%로 뒤를 이었다.

또한, 2016년 시장 규모 예측 또한 2015년 사업 성과와 비슷한 답변을 도출해 냈다. 다만 올해보다는 다소 긍정적인 성장을 예측하는 이들이 많아 눈에 띄었다. 내년 또한 올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경제가 어려울 것이라는 언론의 예측과 다르게 자동화업계 관계자들은 성장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015년 대비 2016년 산업자동화 시장은 몇 %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는가?’에 대한 답변으로 ‘5% 이하의 성장’이 36.7%를 차지하며 가장 높았고, 그 뒤를 이어 30.7%가 5~20% 성장을 점쳤다. 전년과 동일할 것이라는 답변 또한 16.9%로 높은 순위를 차지했으며, 의외로 감소 추세를 예측한 이는 10% 미만 감소(6.0%), 10~20% 감소(6.0%)로 답변 중에서는 하위권이었다.

또한, ‘2016년 산업자동화 시장 규모에 대한 예측’과 관련된 질문에서 응답자들 중 40.0%가 70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언급한 가운데, 다음으로 500~600억원이 17.6%, 500억원 미만이 15.2%를 차지했다.

글로벌 경제 악화에 대한 불안심리 여전
응답자들 중 2016년 시장동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앞서 성장률 예상 수치에서는 긍정적인 답변을 했던 응답자들이 2016년 시장예측에 대해서는 다소 비관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아마도 2015년 올해의 시장상황을 감안했기 때문일 텐데, ‘2016년 시장 규모 예측에 대한 답변 이유는?’이라는 질문에 가장 높은 순위로 ‘글로벌 경제 악화(39.2%)’가 꼽혔다.

   
 
   
 
몇 해간 계속돼온 글로벌 경제 악화가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도 이어질 것이라는 불안심리가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으로 ‘국내 조선&해양, 자동차산업에서의 성장률 둔화(20.5%)’ 또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긍정적인 답변으로는 ‘IT 이종기술과의 융합으로 인한 신시장 창출’이 19.9%, 뒤이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영업이익 증가에 따른 반도체 시장 회복’이 15.1%를 차지했다.

뜨는 산업 VS. 지는 산업, 2016년을 전망하다!

설문조사의 답변은 실제 올해 시장 동향과도 일정 부분 일치하는 면이 많았다. 또한, 산업자동화 업계를 대상으로 했지만 이를 통해 전반적인 산업동향까지도 살펴볼 수 있었다. 이처럼 설문조사를 통해 올해 시장과 2016년 기대되는 시장에 대해 파악해봤다. 이를 통해 올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16년 산업자동화 시장에 대해 예측해볼 수 있었다.
이어 보다 구체적인 시장상황에 대해 분석해 보고자 설문조사 및 관련 업체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상승곡선이 기대되는 산업 및 하락세가 예상되는 산업을 분류해 산업별 2016년 동향에 대해 파악해 봤다.

   
 
   
 

상승곡선이 예상되는 산업은 반도체&모바일산업, 자동차산업, 식음료산업으로 분류해 봤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2016년 산업자동화와 관련해 가장 큰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는 산업을 꼽는다면?’이라는 질문에 응답자들 중 34.1%가 전자산업을 꼽았으며, 뒤를 이어 자동차(21.0%), 반도체산업(19.2%)이 꼽혔다.
반도체산업의 경우, 전자산업에 포함시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산업으로 분석해 봤다. 올해 반도체&모바일시장은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선전하며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최대 실적에 따라 국내 반도체시장은 지난 몇 년간 나홀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애플사와의 경쟁구도를 유지하며 전 세계적인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스마트폰시장 또한 최근 성장세가 더뎌지고는 있지만 여전히 판매대수로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며, 2016년에도 기대되는 지장 중 하나다. 식음료산업의 경우, 필수재로서 큰 변화가 없는 산업에 속하지만 최근 국내 기업들이 사업다각화를 통해 선전하고 있는 모습이 긍정적으로 작용해 상승세 분류에 포함시켰다.

반도체&모바일
반도체&모바일시장의 경우, 사실상 글로벌에서도 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기업들이 포진해 있는 가운데 고사양화 경향이 강했다. 반도체시장의 경우, 고사양 및 고효율을 실현하기 위해 최첨단 HDD를 SSD로 대체하는 수요 증가에 따라 이에 적용되는 소자인 3D NAND, DRAM의 적용이 급속도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시장 또한 고사양화 경향이 강했는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업계는 카메라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있었다. 이미 중국업체들은 듀얼카메라가 내장된 스마트폰을 출시해 후발주자로서 무섭게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으며, 애플사 또한 카메라 업체를 인수함으로써 카메라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자동차산업
자동차산업은 국내 주력 수출산업으로서 국내 경제를 이끌어가는 산업으로도 꼽힌다. 그러나 국내 자동차산업의 최근 동향을 살펴보면, 저가형의 외산차가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무섭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가고 있는 반면 국내 기업들의 매출은 점차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로 분류한 이유는, 추세가 점차 하락세를 보일 뿐 여전히 자동차시장은 판매대수로는 상승곡선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젊은층의 여가문화 확산을 이유로 아웃도어 활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SUV 차량이 강세인 것과 더불어 공격적인 마케팅 및 가격정책을 통해 여전히 국내 자동차산업의 강세는 내년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최근 폭스바겐 사태 등을 통해 외산 차종에 대한 불안심리가 가중된 것 또한 국내 기업들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식음료산업
식음료산업의 경우, 최근 업계에 긍정적인 모습이 관찰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롯데칠성을 꼽을 수 있는데, 최근 기존의 사업 영역에서 확장을 모색하며 맥주업계에 진입해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브랜드 경쟁은 가속화되고 있지만, 롯데칠성의 사례와 같이 업계의 사업다각화를 통한 활발한 움직임은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 분야에서 자동화업계는 주로 포장 분야에 진입해 있는데, 안전&위생이 전제되는 시장인 만큼 지금까지는 외산 장비의 사용이 주를 이뤘지만, 국내 업체 또한 국외시장 진출을 통해 매출 확장을 모색하고 있어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물론 국외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안전이슈에 철저한 대비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하락세가 예상되는 산업은 올해에 가장 저조한 실적을 보였던 산업과도 일맥상통했다. 대표적으로 조선&해양산업, 철강산업, 식음료산업을 꼽았다.
이는 이번 설문조사 응답을 기준으로 분류했으며, 설문조사에서 ‘2016년 산업자동화와 관련해 가장 큰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는 산업을 꼽는다면?’이라는 질문에 가장 저조한 답변으로 0.6%의 답변을 얻어낸 조선&해양산업과 기타에 포함된 철강산업, 신재생에너지산업이 해당된다.

조선&해양산업
조선&해양산업은 최근 국내는 물론이고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가장 어려운 시장침체를 겪고 있다. 관련해서 발전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국내 자동화 관련 기업들 또한 입을 모아 ‘올해 수주 자체가 없었다’는 말로 올해 상황을 설명했을 정도다.
사상 최대 위기론까지 거론되며, 글로벌 TOP10 안에 포함되는 국내 대표적인 조선사들은 연이어 1조원대를 넘어선 적자수치를 발표하며 ‘빙하기’ 상태임을 알렸다.

한때 유가상승에 따라 업계의 과감한 투자가 진행돼왔으나, 최근 유가가 폭락함에 따라 심각한 침체기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 그 이유다. 관련 전문가들은 지금의 유가가 파격적으로 상승하지 않는 한 지금의 빙하기는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전한다.
이에 따라 자동화업계 또한 자구책 마련에 나섰는데, 한국에머슨프로세스매니지먼트 박병휘 이사는 “당분간은 대책이 없다”는 말로 암울한 상황을 설명했다. 일부 업체들은 관련산업이 아닌 다른 사업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으며, 이는 곧 ‘사업다각화’로 이어질 것이란 게 업계의 설명이다.

   
 
   
 
기타
마지막으로 기타 산업에 철강, 신재생에너지산업을 포함시켰다. 철강산업은 조선&해양산업만큼 최근 악화일로를 경험하고 있는데, 세계철강협회에 따르면 올해 세계 철강 수요는 -1.7%였으며, 2016년은 올해보다는 나은 0.7% 상승이 예상되지만 이는 기존 전망치 대비 하향 조정된 수치로 확인된다. 최근 전 세계 철강산업은 중국의 성장둔화가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으로 중국발 구조조정 속도가 빨라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재생에너지산업 또한 어려운 상황이다. 신재생에너지산업의 경우, 국가 정책과 맥을 같이 하는 부분으로서 전반적인 경제의 어려움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축소하면서 관련 산업은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아직 신재생에너지 분야에까지 자동화가 진행돼 있지는 않지만 관련 분야에 자동화 장비를 납품하고 있는 일부 기업들조차 사업 방향을 틀고 있는 게 현실이다.
신재생에너지산업은 특히 정부의 지원에 따라 산업이 좌지우지되고 있어 향후 시장 상황에 대한 판단 또한 쉽지 않다. 다만, 당분간은 관련 업계의 사업 우회가 분명할 것으로 보인다.

HOT KEYWORD로 본 2016년 산업별 시장 전망

한편, 이어진 파트에서는 핫 키워드를 통해 주목해야 할 핫 인더스트리에 대해 소개했으며, 반도체&모바일, 자동차, 식음료, 조선&해양산업 등 4개 산업을 중점적으로 2015년 VS. 2016년을 비교 및 대조해봤다. 특히, 산업별 자동화 시장전망을 통해 상승세 및 하락세 산업을 짚어보고 이에 대한 전략까지도 제시해봤다.

FA Journal 이 서 윤 기자 (fa@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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