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 NXP ‘i.MX 8M Nano Family’에 최적인 파워 매니지먼트 IC ‘BD71850MWV’ 개발
  • 김관모 기자
  • 승인 2020.02.05 19: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네트워크 오디오 및 산업용 인터페이스, IoT 기기의 장시간 구동 및 소형화에 한층 더 기여

[인더스트리뉴스 김관모 기자] 로옴(ROHM)이 NXP Semiconductors(이하, NXP사)의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 ‘i.MX 8M Nano Family’에 최적인 고효율 파워 매니지먼트 IC(이하 PMIC) ‘BD71850MWV’를 개발했다.

로옴이 개발한 BD71850MWV의 모습 [사진=로옴]
로옴이 개발한 BD71850MWV의 모습 [사진=로옴]

NXP사의 ‘i.MX 8M Nano Family’는 연산 능력과 저전력 성능, 음성 · 음악의 처리에 우수한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다.‘BD71850MWV’는 지금까지 로옴이 축적해온 프로세서용 전원 기술을 구사해, 프로세서에 필요한 전원 계통(파워 레일)과 기능을 집적한 PMIC다. 최고 전력 변환 효율 95%의 고효율 DC/DC 컨버터를 비롯해 시스템에 필요한 전원 및 보호 기능을 1칩으로 공급한다.

구체적으로 ‘BD71850MWV’는 i.MX 8M Nano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의 전원 계통에 따라 전원 회로를 설계했다. 제어 로직, 강압 DC/DC 컨버터 6ch, LDO 6ch을 집적해, 프로세서뿐만 아니라 애플리케이션이 필요로 하는 DDR 메모리에도 1칩으로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 또한, SDXC 카드 인터페이스용 1.8V / 3.3V 스위치, 32.768kHz 수정 진동자 버퍼, 다양한 보호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아울러 이 제품은 최고 전력 변환 효율 95%의 강압 DC/DC 컨버터를 탑재하고 있으며, 입력전압은 1셀의 Li-Ion 배터리에서 USB까지 폭넓은 범위(2.7V~5.5V)에서 동작이 가능하다.

이와 동시에 최적의 전원 관리를 실행하는 ON/OFF 시퀀서를 내장해, 소형화뿐만 아니라 애플리케이션 설계를 용이하게 함으로써 개발 기간의 대폭적인 단축에 기여한다. 구체적으로 이 제품에는 플렉시블한 어플리케이션 설계를 위해, 파워 모드(RUN, IDLE, SUSPEND, SNVS, OFF)에 대응하는 시퀀서를 탑재했다.

아울러 1개의 소형 QFN 패키지로 필요한 전원 기능을 공급함과 동시에 PMIC의 단자 배치를 i.MX 8M Nano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와 DDR 메모리로의 접속이 용이하도록 고려해, 기판 레이아웃 설계 시의 부하 경감에 기여한다. 신제품과 동일한 전원 계통을 디스크리트 부품으로 구성한 경우에 비해 부품수를 42개, 실장 면적을 42% 삭감할 수 있다. 또한, 양면 실장의 경우, 400mm2이하의 적은 면적에서 전원 기능을 구성할 수 있다.

또한, NXP사가 제공하는 i.MX 8M Nano 프로세서의 평가 Kit에 탑재된 유일한 PMIC로서, 프로세서에 대한 동작을 신속하게 평가할 수 있다.

본 제품은 2019년 12월부터 월 40만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을 개시했다. 한편 로옴은 “앞으로도 저전력화 및 시스템의 최적화를 실현하는 제품과 솔루션을 개발하여, 사회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