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울 부스터 EV, 하루 7,000원에 소유한다
  • 정형우 기자
  • 승인 2020.02.1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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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전기차 구매 프로그램 스위치온 출시

[인더스트리뉴스 정형우 기자] 기아자동차가 쏘울 부스터 EV를 3년간 하루 7,000원으로 소유할 수 있는 전기차 구매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기아차는 전기차 구매부터 차량 충전, 중고차 매각에 이르기까지 카 라이프(Car Life) 전체를 책임지는 구매 프로그램 ‘스위치 온(Switch On)’을 운영한다. [사진=기아자동차]

기아차는 전기차 구매부터 차량 충전, 중고차 매각에 이르기까지 카 라이프(Car Life) 전체를 책임지는 구매 프로그램 ‘스위치 온(Switch On)’을 운영한다.

스위치 온은 기아차의 전기차인 니로 EV와 쏘울 부스터 EV에 적용 가능하며, 해당 차량 출고 개인 고객 대상으로 저금리 할부와 충전비 지원, 중고차 가격 보장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25년까지 전기차 사업체제로 전환, 전기차의 대중화를 선도한다는 기아차의 중장기 전략 플랜 S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기아차는 니로 EV, 쏘울 부스터 EV 신차 구매 후 2년 초과 3년 이하 기간 내에 기아자동차 신차를 재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보유 차량의 잔존가치를 보장해주는 ‘전기차 중고차 가격 보장’ 혜택도 제공한다.

신차 구매가의 최대 55%까지 보장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중고차 시세 대비 높은 보장률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정부 보조금 혜택 적용된 실 구매가 기준으로는 약 76% 수준).

이를 통해 신차 가격이 4,630만 원인 쏘울 부스터 EV 프레스티지 트림을 구매할 경우 실 구매가는 전기차 보조금 1,320만 원(제주, 대구, 부산, 인천 기준)을 적용받아 3,310만 원, 3년후 잔존 가치 보장 가격은 최대 신차 가격의 55%를 적용받아 2,546만 원이 된다.

따라서 고객은 차량 잔존 가치를 보장받아 3년간 대차 부담금(실 구매가 3,310만 원 – 잔존가치 보장 가격 2,546만 원)으로 약 764만 원만 부담하면 되며, 이를 일할 계산 시 하루에 약 7,000원으로 쏘울 부스터 EV를 소유할 수 있다.

아울러 기아차는 2월 현대카드 M 계열 카드를 통해 기아자동차 니로 EV, 쏘울 부스터 EV를 할부로 구매할 시 할부 기간(12/24/36개월)에 따라 정상 할부 금리(4.0%) 대비 1.1~2.2%p 낮은 금리를 제공하는 ‘전기차 스마트 할부 특별 금리’를 실시한다.

또한 ‘기아 레드 멤버스 전기차 신용카드’를 통해 고객들이 전기차를 충전할 때 전국 어디서나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며, 전기차 신용카드로 기아차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1.5% M 포인트 적립 △세이브-오토 이용 및 해당 카드로 200만 원 이상 결제 시 2만 레드포인트 추가 적립 △전국 가맹점 0.5% M포인트 적립 △기아레드멤버스 제휴처 0.5% 레드포인트 추가 적립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스위치 온’은 2025년까지 전기차 사업 체제로 전환하고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하고자 하는 기아자동차의 미래 비전을 담아낸 구매 프로그램”이라며, “기아차는 앞으로도 전기차 고객분들을 위한 다양한 전용 구매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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