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2월 13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꽃으로 전하는 ‘꽃다발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꽃다발 나눔 캠페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감염증 사태로 인해 졸업식, 입학식 등이 잇따라 취소되면서 매출이 급감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함께 위기를 극복하자’는 취지다.

특히 내부 오피니언 리더그룹을 통해 자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번 캠페인은 행원·대리급 오피니언 리더그룹 ‘Young Force’, 과·차장급 오피니언 리더그룹 ‘S-Force’ 직원들의 제안으로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동료 직원에게 릴레이 방식으로 꽃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꽃다발 릴레이’, 영업점 방문 고객들에게 꽃을 증정하는 ‘장미꽃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형태로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2월 들어 졸업식, 입학식 등 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화훼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번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며,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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