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뉴스 김관모 기자] 독일 ifm사가 생산 공정의 인라인 검사를 수행하는 윤곽센서 OPD 시리즈를 최근 시장에 출시했다. ifm은 “OPD 시리즈는 생산 공정에서 직접 품질보증 작업을 진행하며 설치와 사용이 매우 편리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부품의 정확한 조립을 보장하는 inline quality control check △소프트웨어가 필요 없는 빠른 셋업 △거리와 무관한 측정방식으로 검출체 포지셔닝에 대해 높은 허용오차를 제공 △외래 광선에 대한 내구성 △옵션의 소프트웨어를 통해 윤곽을 시각화하여 오류 분석 간소화 등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품질관리를 위한 검출체 정밀 스캔
특히 조립과 부품취급 공정에서 본 센서는 검출체의 존재유무를 검증할 뿐만 아니라 부품이 정확하게 사용되고 설치되었는지도 확인한다. 단 한 번의 버튼조작만으로 센서에 저장된 타겟의 윤곽과 공정 내 검출체의 윤곽을 비교할 수 있다. Profiler라고 불리는 이 제품은 포토 라인 스캐너를 사용해 형상이 거의 동일한 부품들 간의 아주 작은 차이점을 신뢰성 있게 감지해낸다.
PMD profiler는 거리에 무관하므로 1D센서를 사용할 때 필요한 복잡한 포지셔닝과 같은 절차가 필요하지 않으며 외래광선에 민감하지 않기 때문에 스크리닝이나 별도 조명이 없이도 카메라 시스템이 구현하는 높은 수준의 정확도를 제공한다. 사용자 친화적인 컬러디스플레이와 3개의 누름버튼을 이용하는 직관적인 설정방식으로 인해 S/W없이 몇 분 안에 작동 준비상태로 돌입한다. IO-Link를 사용하여 불량률이나 감지된 검출체의 프로파일에 대한 정보를 전송할 수 있다.
관심영역(ROI), 높은 정확도
거의 동일한 부품간의 차이를 좀 더 신뢰성 있게 결정하기 위해서 프로파일 평가작업이 ROI 기능을 이용한 2개의 마킹으로 표시되는 검출체 상관영역으로 좁혀질 수 있다. 이 기능은 fixed mode에서 검출체가 정확히 위치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사용된다. Floating mode에서는 윤곽비교가 레이저 라인에 따라 다양하게 이루어진다. 테스트될 부품의 위치를 동일한 방식으로 적용할 필요는 없다.
품질보증, 허용오차의 정의
레퍼런스와 타겟 검출체 사이의 유사도는 0~100% 사이의 값으로 제공되며 ‘threshold’ 기능은 어떤 레퍼런스가 수용불가능한지 정의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 따라서 낮은 허용오차값을 이용하여 높은 정확도를 요구하는 조립공정의 품질을 보증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