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산업통상자원부, ‘기술혁신 전문펀드 조성 운용 협약’ 체결
  • 최기창 기자
  • 승인 2020.03.1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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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의 R&D 활동 지원 위한 5,000억원 규모 펀드 조성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이 3월 11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중소·중견기업의 연구개발(R&D) 활동에 투자하는 ‘기술혁신 전문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 윤종원 은행장(왼쪽 세 번째)과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3월 11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기술혁신 전문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 윤종원 은행장(왼쪽 세 번째)과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3월 11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기술혁신 전문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이번 협약에 따라 IBK기업은행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자금을 예치·관리하고, 기술혁신 전문펀드에 1,800억원을 출자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의 기술혁신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술혁신 전문펀드는 기업은행과 민간투자자 재원으로 약 5,000억원 규모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향후 정부의 출자나 수익성이 확대될 경우 펀드 규모는 더 늘어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지난 11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입찰한 산업기술자금 전담은행에 1순위로 선정됐다. IBK기업은행은 연간 5조원 규모의 예산 중 60%인 약 3조원을 전담 관리한다.

윤종원 은행장은 “새로운 R&D방식으로 중소·중견기업에 모험자본을 공급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기술력 있는 기업을 육성해 우리나라가 기술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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