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IBK기업은행, 전무이사에 IBK캐피탈 김성태 대표 임명
  • 최기창 기자
  • 승인 2020.03.1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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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보직 거쳐 ‘전략통’으로 통해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이 3월 19일 신임 전무이사(수석부행장)에 IBK캐피탈 김성태 대표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 전무는 1989년 기업은행에 입사한 뒤 약 30년 동안 기업은행에서 근무했다. 지난해 2월부터는 IBK캐피탈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그는 기업은행에서 종합기획부장, 부산‧울산지역본부장, 경동지역본부장, 경영전략그룹장(부행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은행 전반의 중장기전략은 물론 경영목표 수립 및 평가 등을 담당한 대표적인 ‘전략통(通)’으로 꼽힌다는 평가다.

특히 경영전략그룹장을 역임하며 탁월한 기획력과 업무추진력을 발휘한 바 있으며, 2018년 기업은행이 역대 최고 당기순이익을 달성(연결기준 1조 7643억원)하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더불어 2019년 IBK캐피탈 대표이사로 부임한 이후에는 IBK캐피탈의 당기순이익을 전년도 대비 20.2% 증가시키는 등 설립 후 최대 이익을 시현(1084억원)했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한 자산 구조를 구축하는 등 IBK캐피탈의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IBK기업은행 측은 “신임 김성태 전무는 기업은행 재직 시절 인정받은 업무능력과 자회사 대표로 거둔 성과를 인정받았다”며, “윤종원 은행장이 추진 중인 ‘혁신금융, 바른경영을 통한 글로벌 금융그룹 도약’에 기여할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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