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피플, 모듈 및 렌즈 검사 솔루션 신규 시리즈 3종 출시
  • 최기창 기자
  • 승인 2020.03.2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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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모듈/렌즈 검사 상품 분야 우수한 기술력 선보여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인공지능 비전 전문 기업인 라온피플이 카메라모듈/렌즈검사 솔루션의 3종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들을 통해 라온피플은 카메라 모듈/렌즈 검사 상품 분야의 우수한 기술력을 다시 선보였다는 평가다. 특히 기존 제품의 장점을 충분히 살렸고, 여기에 AI 기능도 탑재했다. 멀티 채널 지원으로 더 많은 카메라 모듈을 빠르게 검사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아울러 PC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기존의 랜카드로 인해 생기는 문제점을 해결했다. 더불어 기존에는 없던 컴팩트한 사이즈를 포함한 다양한 모델로 소비자를 만난다. 또한 고속의 C-phy / D-phy도 지원해 다양한 모듈 조합에 대응 가능한 것은 물론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추는 등 경쟁력을 보유했다는 평가다.

인공지능 비전 전문 기업 라온피플이 신제품으로 소비자와 만난다. [사진=라온피플]
인공지능 비전 전문 기업 라온피플이 신제품으로 소비자와 만난다. LPMC-110OP(왼쪽)와 LPMC-2000OP의 모습 [사진=라온피플]

LPMC-110OP는 고속의 MIPI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기존 카메라 모듈 검사기보다 비교적 아주 작은 사이즈로 개발했다. 합리적인 가격은 덤이다. 또한 기존 장비에 적용하던 저속의 MIPI 인터페이스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고속 MIPI 인터페이스 제품으로 교체할 수도 있으며, 제품 사이즈 자체도 매우 작다. 이는 장비 구성에 공간적인 제약이 있는 경우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2Gsps라는 고속 MIPI C-Phy와 2Gbps의 고속 MIPI D-Phy를 모두 지원하는 것도 장점이다. 스마트 카메라 모듈이 점점 고해상도 경쟁에 진입함에 따라 LPMC-110OP는 108M 이상의 고해상도를 지원한다. 원활한 고해상도의 영상 전송을 위해 10GigE PC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 여기에 Stain, Defect, 이물, 화질 검사 등 성능을 극대화한 AI 검사 기술도 지원한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LPMC-110OP는 업체의 기존 노후화된 장비를 다소 적은 비용과 노력으로도 경쟁력 있는 최고의 카메라 모듈 검사 장비로 변신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LPMC-2000OP는 최근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의 화소 수 증가 및 Triple 카메라 모듈 증가에 따라 카메라 모듈 생산성 향상을 위한 멀티 채널 지원, 고속 MIPI 지원, 광케이블 지원 제품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제품이다. 현재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에 C-Phy 인터페이스 적용이 증가함을 고려할 때 고속 C-Phy 전송 기술은 필수인 상황. 결국 고속 C-Phy 기술(2.0Gsps)을 우선 확보하는 것이 관련 시장과 직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LPMC-2000OP는 멀티 채널을 지원하며, 4개의 카메라 모듈을 동시에 테스트할 수 있다. C/D Phy를 모두 지원할 수 있어 다양한 카메라 모듈 조합에 대한 대응이 가능한 것도 특징(C-Phy 4개, C-Phy 3개/D-Phy 1개, C-Phy 2개/D-Phy 2개, C-Phy 1개, D-Phy 3개, D-Phy 4개 조합)이다. 출력으로는 40G 인터페이스 (10G x 4)를 지원하는 등 영상 전송 부문에서 타사 제품보다 충분히 우수하다는 평가다.

라온피플의 신제품 중 하나인 LPRX-410G [사진=라온피플]
라온피플의 신제품 중 하나인 LPRX-410G [사진=라온피플]

여기에 40G 출력 지원, 케이블 적용에 따른 성능 확보, Tack time 개선을 위한 FPGA 내재화 기능 지원, 발열 최소화를 위한 방열 설계, 차별화된 S/W 기능(AI 기술 적용 등)을 지원하는 등 현존하는 최고의 카메라 모듈 검사기라는 평가다. 라온피플 측은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검사에 최적의/최상의 제품”이라며, “최고의 생산성과 품질을 보장한다”고 자신했다.

LPRX-410G는 기본적으로 멀티 채널을 지원(10GigE x 4개 지원) 하면서도 PC의 CPU 점유율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 이것은 PC로 영상 전송 시에 DMA 방식을 적용해 CPU의 개입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상용 랜카드의 경우 Network 방식을 이용하기 때문에 Window 방화벽 등에 통신 제약을 받을 수 있으나 LPRX-410G는 이런 제약이 전혀 없는 것이 장점이다.

LPRX-410G는 LPMC-110OP, LPMC-1000OP, LPMC-2000OP 등의 10GigE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자사 제품에 같이 사용함으로써 PC CPU 점유율 감소, 동작 안정성 확보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 개발을 주도한 라온피플 김명균 상무는 “고객들이 그동안 가지고 있던 고민과 불편사항을 이번 신제품을 통해 해결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라온피플은 사용자의 편의성, 장비의 신뢰성, 검사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을 지속해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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