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자 대한민국’ 롯데마트, 생필품‧식료품 최대 50% 할인 행사 진행
  • 최기창 기자
  • 승인 2020.03.25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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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소비자 및 농가 위해 발 벗고 나서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롯데마트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도움이 되고자 오는 26일부터 일주일 동안 ‘힘내자 대한민국’을 테마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생활에 힘이 될 수 있도록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낮춘 ‘직경매 1등급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한다. 한우는 보통 설과 추석, 여름 휴가시즌에 상품화하는 탓에 3~5월 물량이 부족해 평소보다 5~10%가량 시세가 높다.

롯데마트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및 소비자를 위해 '힘내자 대한민국'을 주제로 기획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롯데쇼핑]
롯데마트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및 소비자를 위해 '힘내자 대한민국'을 주제로 기획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롯데쇼핑]

그러나 롯데마트는 1등급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도록 매입에서 가공까지 상품기획자가 직접 참여해 60톤 물량을 사전 기획했다. 해당 기간 1등급 한우 등심(100g)을 50% 할인한다. 아울러 1등급 이상의 국내산 브랜드 삼겹살, 목심, 앞다리 100톤도 사전 기획해 판매한다.

또한, 개학 연기로 인해 급식 공급이 어려워져 힘든 농가를 돕기 위한 행사도 진행한다. 충청남도의 친환경 농가들은 급식 납품을 기다리던 시금치, 대파, 상추 등의 채소류와 딸기, 토마토 등 과일류 등의 재공급 일정이 불투명해, 2주 동안의 물량이 창고에 쌓여있는 상황이다.

롯데마트는 총 16개 품목 122톤 규모의 물량을 확보해 모든 점에서 ‘충청남도 친환경 농산물 기획전’을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2019년 6월 충청남도 양승조 도지사와 롯데마트 문영표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상생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충청남도는 농가에 판매 촉진 지원금을 지원하고 롯데마트는 판로를 제공하게 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친환경 양송이(150g)’, ‘친환경 대파(300g)’, ‘친환경 양파(1kg)’ 등이 있다.

물가 안정을 위한 생필품 할인 판매도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테팔, 풍년 주방용품 최대 50%’, ‘포트메리온 40% 할인행사(해당 카드 결제 시)’를 진행하며,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일별 5개 품목을 선정해 초특가에 판매하는 ‘일별 한정 특별 기획전’도 선보인다.

롯데마트 김창용 상품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전 국민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꼭 필요한 생필품 위주의 행사를 준비한 만큼 조금이나마 상황 극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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