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닉스 레이저 마킹기, 2020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서 금상 수상
  • 김관모 기자
  • 승인 2020.04.1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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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marker, 미니멀한 조형·고급스러운 CMF·금형 공용화 등의 요인 인정받아

[인더스트리뉴스 김관모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센서 및 제어기기 전문기업 오토닉스(대표 박용진)는 자사의 레이저 마킹기 ‘Automarker’가 '2020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Asia Design Prize)'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3월 31일 밝혔다.

오토닉스가 레이저 마킹기 Automarker로 iF·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사진=오토닉스]
오토닉스가 레이저 마킹기 Automarker로 iF·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사진=오토닉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매년 치열한 경쟁을 통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디자인을 선별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디자인 상 중 하나다. 올해는 전 세계 38개국 기관·단체에서 2,340개 작품을 응모했으며, ‘Automarker’는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금상은 전체 응모작 상위 3% 내 속할 시 수여받는 상이다.

UV, (3D)Fiber, CO2 세 종류 레이저의 4가지 모델로 구성된 Automarker의 수상 요인으로는 △제품의 성능을 강조한 미니멀한 조형 △고급스러운 CMF(Color, Materials, Finish)로 패밀리 룩 실현 △동작 표시 LED, UX 등을 통한 직관적인 사용성 제공 △금형 공용화로 생산 단가 절감 등이 있다. 이는 사용성을 기반으로 한 편리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토닉스 김동환 디자인 팀장은 “Automarker가 레이저 마킹기 산업에서 디자인의 중요성을 새롭게 정립하는 선도적 모델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오토닉스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토닉스는 "별도의 디자인팀을 구성해 디자인 역량을 집중, 강화하고 있다"며, "그 결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등 저명한 국제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이어나가며 산업 자동화 분야에서 세계적인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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