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기업이슈] 에스피엠, 고객맞춤형 토털 솔루션으로 차별화된 올인원 ESS 시스템 제공
  • 이주야 기자
  • 승인 2020.05.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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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S 및 배터리 온도·전압·SOC·온습도 및 전력계측 등 ESS 운영시스템 안정성 강화

[인더스트리뉴스 이주야 기자] 2018년 스마트 분전반을 개발 완료한 에스피엠은 2019년 올인원(All-in-one) ESS, 연립형·확장형 ESS 개발을 완료하고, 맞춤형 ESS 제품 생산공정을 확보해 본격적인 시장참여로 고객으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에스피엠 이명숙 이사는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ESS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오랜시간 VOB, VOC를 충실히 수집하며 얻은 결과로 고객과 시장이 원하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거나, 또는 부분요구나 필요한 장비를 추가 장착해주는 세밀한 대응을 바탕으로 한 ‘Special Needs Solution’ 제공까지 가능한 맞춤형 전략으로 차별화된 에스피엠식 올인원 ESS 솔루션을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에스피엠 이명숙 이사는 “태양광 연계형 ESS는 국가적 친환경 에너지로, ESS 및 새로운 환경기준을 반영한 융복합 신기술 전략에 따라 맞춤형 차별화 시장인 민간기업 재생에너지 시장에 참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사진=에스피엠]
에스피엠 이명숙 이사는 “태양광 연계형 ESS는 국가적 친환경 에너지로, ESS 및 새로운 환경기준을 반영한 융복합 신기술 전략에 따라 맞춤형 차별화 시장인 민간기업 재생에너지 시장에 참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사진=에스피엠]

특히 이명숙 이사는 “LG전자 외 대기업과 인텍FA 등 국내 유수의 기업과 납품 체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실제 엔드유저까지의 설치 실적 등에서 내부 소비전력 최적화와 안전/화재사고 발생이 없는 사례로 많은 ESS 생산기업의 표준이 되고 있다”면서, “사후관리 및 안전관리를 책임지는 고객감동, 고객만족 서비스를 위해 QC/QA조직을 강화해 고객의 어려움을 ‘제로화’하는 ESS 토털 솔루션 비즈니스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에스피엠이 주력하는 ESS 솔루션의 특징은?

설치지역 여건과 기후 조건을 초월한 독립형 및 큐브/컨테이너 방식의 연계형 ESS 솔루션 상품을 개발 완료해 B2B 방식으로 판매 중이다.

ESS 인클로저는 어떠한 환경에도 대처가 가능하며 이동 수단이 용이하고 한파와 폭염에도 최적화된 배터리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설계를 반영했다. 이를 통해 최소 소비전력으로 최대 효과의 ESS 가동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며, 국내최초 IP65 인증을 획득한 올인원 ESS는 100kW급 PCS에서도 저소음 방식으로, 3Lavel의 전력 품질을 갖추고 있다.

또한 PMS는 PCS 제어 기능 위주의 설계 구조와 산업용 제어 보드를 통한 내구성 증대 효과를, 그리고 원터치 방식의 UI 제공 및 웹기반 모니터링 기능을 한층 강화시켜 편의성 및 의사결정의 선제적 대응에 용이하다. EMS는 로컬형과 클라우드형 이중 대응체계로 현장과 클라우드 서버에 데이터를 관리함으로써 관리 체계에 대한 확장성을 확보하고 있다. 그리고 화재에 대한 예방 구조를 위한 설비별(PCS, 배터리온도, 전압, SOC, 온습도 및 전력계측기) 상세한 빅데이터 관리 및 분석 정보를 제공하고 식별이 용이하게 개발되어 있으며 수익성 분석 데이터 등 고객 편의성을 반영하고 있다.

중점 이슈인 시스템 보호 운전 및 수익 향상을 위한 제어 기능을 반영해 태양광 발전량의 급변에 빠르게 반응해 충전 제어하는 적응형 PID 제어 알고리즘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SMP 수익 향상을 위해 전력거래소와 연동하고 SMP 데이터를 수집해 방전 스케줄이 자동설정 되도록 반영했고, PCS, 배터리, 온도제어 시스템 등의 설비 고장 상태를 진단하고 고장 발생시 자동 정지되는 기능과 배터리 셀 온도 설정 값 초과시 배기 시스템이 구동되도록 설계 개발해 적용하고 있다.

에스피엠은 에너지 첨단 산업의 제조 현장으로서의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마무리 하고 ESS 올인원 솔루션 브랜드인 ‘ESS-URIEL’의 수출 활로를 개척하고 있다. 사진은 제품 조립공정 전경 [사진=에스피엠]
에스피엠은 에너지 첨단 산업의 제조 현장으로서의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마무리 하고 ESS 올인원 솔루션 브랜드인 ‘ESS-URIEL’의 수출 활로를 개척하고 있다. 사진은 제품 조립공정 전경 [사진=에스피엠]

에스피엠은 ESS 안전성을 위해 어떤 솔루션을 적용 중인가?

당사의 ESS 솔루션은 국내 최초 IP65 인증획득과 배터리 운영 정보를 세밀히 체크할 수 있는 PMS/EMS 개발을 통해 PCS 및 배터리 온도, 전압, SOC, 온습도 및 전력계측 등의 ESS 운영 빅데이터 관리를 용이하게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상태다. 엔드유저가 관리 데이터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로직을 운영하고 있어 고객의 시스템 안전성 평가를 편리하게 시행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했다. 또한 적응형 PID 제어 알고리즘을 적용해 PCS와 더불어 배터리 등의 제어시스템 실시간 진단 체계를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설비의 자동정지 등 안전 대책을 강화했다.

화재로 침체된 ESS 시장이 REC 하락과 겹쳐 활발하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대한 의견은?

ESS 시장 확산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생겨나는 시행착오나 화재가 생각보다 많은 어려움을 가져왔다. 더불어 시장에서 가장 피부로 느끼고 있는 REC 하락은 시장 전부를 얼어붙게 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정부는 ESS 시장 확대를 목적으로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0% 이상 확대하는 정부기조와 세계시장 조류에 맞는 인프라 및 표준에 대해 관련 규정과 지침, 계획 등을 발표하고 있다. 하지만 직접적으로 시장이 활발히 움직일 만큼의 실효성을 기대할만한 수준은 아닌 것이 사실이다.

앞으로 민간기업들로 ESS 산업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ESS 산업 생태계도 빠른 시간 내에 확대, 복원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한 이번 covid-19 팬더믹으로 인한 한국의 대응체계를 전 세계가 집중하고 있는 것의 반향으로 바이오산업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전 산업이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분위기가 생성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ESS 시스템의 안전성을 재고하기 위한 수많은 기술 축적들이 글로벌 비즈니스에서도 주목받을 수 있는 시기가 기회로 다가올 것 같다. 따라서 ESS 시장은 다방면으로 폭발적 변화와 시장 증대가 판단되고 있어 당사는 이미 준비돼 있는 기술 대책과 생산성을 향상시켜 변화된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국내최초 IP65 인증을 획득한 에스피엠의 ESS 솔루션은 실제 설치실적 등에서 내부 소비전력 최적화와 안전/화재사고 발생이 없는 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에스피엠]
국내최초 IP65 인증을 획득한 에스피엠의 ESS 솔루션은 실제 설치실적 등에서 내부 소비전력 최적화와 안전/화재사고 발생이 없는 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에스피엠]

국내 ESS산업에 대한 신뢰 회복과 시장 활성화를 위해 개선됐으면 하는 정책 제언이 있다면?

ESS산업은 초기 설비 투자비용이 많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발전사업이다. 이러한 발전사업의 발목을 잡는 부분으로 정부 규제에 따른 지역적 불균형과 제도적 모순들이 보이고 있다. 이것은 정부의 일관된 정책과 기 계획된 정책에 효율적 지원 제도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정부도 여러 신재생에너지 산업 확대 시행계획 등을 발표하면서 장기 저리금융 지원책과 에너지신사업 융합시스템 보급 사업 등을 제시하며 산업 활성화와 부흥에 힘쓰는 노력이 있지만 체감하기에는 모호한 수준이다.

해외 사례를 보면, 유럽의 제도적 지원과 미국의 ESS 투자세액 30% 공제의 ESS 보조금(ITC)이 입법 통과 등 확실한 제도적 발판이 마련되는 가운데 미국이 세계최대 ESS 시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해외의 사례를 근거로 국내시장 경쟁력이 곧 국제경쟁력이라는 전제 하에 국내시장 확대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한 발 빠른 정책마련이 시급하다.

하루빨리 안정된 ESS 관련 검사 기준안 시행 지침과 국내 투자자들의 활발한 참여를 이끌 수 있는 정부 금융정책, 그리고 산업 육성안이 녹아들어간 규정들이 마련되고, 발 빠른 성장을 위한 규제 완화가 함께 진행된다면 침체된 국내 ESS 산업이 시장 회복과 함께 세계적으로 안정된 에너지신사업 표준국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올해 계획 중인 프로젝트 및 마케팅 전략은?

ESS 관련 B2B 솔루션 전문 제조 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 및 국내 시장에 ESS 인프라 확산을 선도해나갈 생각이다. 에너지 첨단산업의 제조 현장으로서의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마무리 하고 ESS 올인원 솔루션 브랜드인 ‘ESS-URIEL’을 더욱 세밀히 검토해 많은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하고 미국, 중국, 유럽 등에서도 에너지저장시스템의 탁월한 제품으로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활로를 개척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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