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드론시큐리티연구학회 창립 1주년 춘계 워크숍 개최
  • 김관모 기자
  • 승인 2020.05.3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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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대 이상철 교수 초대학회장으로 추대… 드론과 시큐리티 관련 지원 및 정보 공유로 큰 역할

[인더스트리뉴스 김관모 기자] 한국드론시큐리티연구학회가 창립 1주년을 맞이해 ‘한국 드론산업의 실태와 학회의 역할’이란 주제로 창립총회 및 춘계 워크숍을 안성 파인크리크 컨츄리클럽에서 개최했다.

한국드론시큐리티연구학회가 5월 31일 오후 파인크리크CC 클럽하우스에서 춘계워크숍을 열고 있다. [사진=한국드론시큐리티연구학회]
한국드론시큐리티연구학회가 5월 31일 오후 파인크리크CC 클럽하우스에서 춘계워크숍을 열고 있다. [사진=한국드론시큐리티연구학회]

한국드론시큐리티연구학회는 지난해 5월 3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변화하는 시큐리티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드론 관련 산업의 법규와 정부의 정책 및 활성화 방안을 검토해,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학계와 산업체 및 정부 정책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연구할 학회의 창립 필요성이 대두되어 학회를 창립했다.

이번 창립총회에는 정부 관료 출신과 학계 전문가 그리고 드론과 시큐리티 관련 산업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한국시큐리티연구원 원장이며, 용인대학교 경호학과 이상철 교수가 초대회장으로 추대됐다.

특히 이상철 회장은 “대통령 경호실에서 공경호 업무를 했던 경험을 비롯해 인천공항 외곽경비보안시스템 평가 자문위원, 한국경호경비학회장 및 G20 및 핵안보정상회담 대통령 경호안전 통제단 자문위원, 정부청사 보안진단평가위원 등의 시큐리티 관련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앞으로 드론시큐리티 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그간 한국드론시큐리티연구학회는 기존의 학계중심의 학회와 달리 시큐리티와 드론 관련 산업체 전문가와 대표를 대거 임원으로 영입해, 드론시큐리티 산업의 발전을 위한 법적 제도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왔다. 또한, LG U+, KT, 에스텍시스템과 국내 최대 드론산업체인 네온테크, 다인에스엔티 및 시큐리티전문업체인 HDS 등의 지원으로 산학협동으로 세미나개최와 뉴스레터를 발행해, 국내 학회 중 가장 빠르게 성장하면서 자리잡고 있다.

한편, 이번 창립 1주년을 맞이해 개최된 춘계 워크숍은 1부와 2부 행사로 나누어 개최됐다.

먼저 1부 행사에는 대통령경호실 차장과 카이스트 부총장을 역임한 주대준 고문, 소방방재청장과 행자부소방국장을 역임한 남상호 고문, 수도군단장을 역임한 예비역 중장 국방담당 권태오 고문과 경인신문 편집국장 신상훈 감사을 비롯해서 대통령경호실 차장과 부산항만보안공사 사장을 역임한 연규용자문위원, 법무법인 민 대표변호사인 허기원 법률자문위원과 네온테크 대표이사인 황성일부회장, 대통령경호실 부장 출신이며 신안산대 교수인 김환목 부회장,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교수인 김락기 부회장, 한국경비협회 부회장인 동중영 부회장, 경찰출신 목원대 경찰법학과 교수인 한종욱 부회장과 대통령경호처 경비본부장을 역임한 경남대 경호보안학과 박형곤 이사, LG U+홍순근 기획이사, 경운대학교 무인기공학과 교수인 박정수 이사, 유경선 이사, 황병준 홍보이사 등이 참가하여 체력단련을 겸한 임원회의를 가졌다.

2부 행사에서는대한민국탐정협회 상임대표인 손상철 사무총장의 진행으로 진행됐다. 먼저 이 회장의 참석자소개에 이어 창립 1주년 축하 메세지와 오늘 워크숍 참석의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주대준 고문과 권태오 고문의 창립 1주년 축사와 격려사에 이어 신임 임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가 있었다.

이어서 이날 워크숍에서는 학회지 창간호 발간에 대한 설명회가 열렸으며, 학회 회원들은 이 자리에서 오는 6월 31일부터 한국드론시큐리티연구학회의 학회지 창간호를 발간하기로 결정했다.

이밖에도 네온테크 대표인 황성일 부회장의 ‘네온테크의 사업소개’, 다인에스앤티 대표이사인 이정한 부회장의 ‘드론 자율비행시스템의 소개’, 경운대 무인기공학과 교수인 박정수 이사의 ‘현재 드론산업의 현실과 앞으로의 전망과 과제’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이어서 대통령경호실 경비본부장 출신인 경남대학교 경호보안학과 박형곤 교수는 드론시큐리티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으며, 경기드론교육원 인만식 원장은 현재 한국 드론교육의 실태와 문제점 및 개선점에 관해 소견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30년의 경찰직을 마감하고 금년 신학기부터 목원대학교 경찰법학과 교수로 부임한 신임 한종욱 부회장의 인사와 경찰 재직시 경찰조직에서도 드론시큐리티의 필요성과 테러와 국방에서도 필연적으로 도입이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오늘 개최된 창립 1주년 기념 춘계워크숍을 계기로 학회 회원들은 산학관 협력 체제를 더욱 굳건히 해 한국 드론산업의 발전을 위한 방안의 모색과 전 세계적으로 자행되는 드론 테러에 대비한 안티드론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는 한편, 변화하는 시큐리티 환경에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학회로 거듭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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