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코퍼레이션, 3D프린터 렌탈 사업 전개로 고객 비용 부담 줄여
  • 정한교 기자
  • 승인 2020.06.0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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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3’, 레진 자동세척기 워시 및 경화기 큐어 등 렌탈 방식으로 공급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엘코퍼레이션(대표 임준환)이 3차원(3D)프린터의 렌탈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엘코퍼레이션은 글로벌 3D 프린터 기업인 폼랩(Formlabs)의 인기 3D프린터인 '폼3(Form3)' 및 레진 자동세척기 '워시(Wash)'와 경화기 '큐어(cure)' 등을 일반 소비자, 스타트업, 교육연구기관 등에 렌탈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6월 3일 밝혔다.

엘코퍼레이션이 3D프린터 '폼3(Form3)' 및 자동세척기 '워시(Wash)'와 경화기 '큐어(cure)' 등을 일반 소비자, 스타트업, 교육연구기관 등에 렌탈 방식으로 공급한다. [사진=엘코퍼레이션]
엘코퍼레이션이 3D프린터 '폼3(Form3)' 및 자동세척기 '워시(Wash)'와 경화기 '큐어(cure)' 등을 일반 소비자, 스타트업, 교육연구기관 등에 렌탈 방식으로 공급한다. [사진=엘코퍼레이션]

엘코퍼레이션은 지난 2015년부터 단기 렌탈 시스템을 도입해 보급형인 FFF 3D프린터 '얼티메이커', '루고', 'BF-14' 등의 렌탈 사업을 전개해 국내에 3D프린터의 보급화 및 대중화에 앞장서온 기업이다.

엘코퍼레이션은 이 같은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조분야 스타트업 기업에게 비용에 대한 부담없이 완성도 높은 제조품질을 보장해주기 위해 고성능 3D프린터의 렌탈 사업에도 본격 진출한다.

그동안 엘코퍼레이션이 공급하는 폼랩사의 '폼3' 프린터는 준 산업용급의 3D프린터로, 일반 기업이나 기관 입장에서는 구매 비용 뿐만 아니라 사후 관리 비용적 측면에서도 부담을 느낄 수 있었다. 이에 엘코퍼레이션은 렌탈전문업체인 SNA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렌탈 사업을 확장하게 됐다.

이에 따라 엘코퍼레이션으로부터 '폼3'를 렌탈할 경우 24개월 기준으로 월 33만7,000원의 비용을 부담하면 고가의 3D 프린터 장비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레진 자동세척기인 '워시'와 '큐어'는 24개월 기준 각각 3만9,600원과 5만4,400원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엘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엘코퍼레이션은 3D프린팅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3D프린터 전문기업으로써, 3D프린터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며, “렌탈 사업을 확장으로 '폼3'에 대한 수요 기업들의 부담을 대폭 줄여 3D프린터가 더욱 대중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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