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중앙연구소, 국제비교숙련도평가에서 우수한 성적 거둬
  • 최기창 기자
  • 승인 2020.07.0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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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개발한 1-Day 신속 분석법 활용해 정확성‧신뢰성 확보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롯데중앙연구소(소장 이경훤)가 7월 3일 올해 국제비교숙련도평가(FAPAS,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 참여해 마그네슘, 칼슘, 칼륨, 콜레스테롤, 당류, 회분 등 총 8종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롯데중앙연구소가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사진=롯데중앙연구소]
롯데중앙연구소가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사진=롯데중앙연구소]

특히 당류와 회분은 2~3일이 소요되는 기존 방법을 자체 개발한 1-day 신속분석법을 활용해 결과를 검증함으로써 신속분석법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모두 확보했다고 전했다.

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산하 식품환경연구청에서 주관하는 국제 비교 숙련도 프로그램으로 잔류 농약, 중금속 및 식품첨가물 등 14개 분야의 숙련도를 평가하는 프로그램이다.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대학 및 민간 분석 기관 등이 세계 수준의 분석 전문 연구소로 인정받기 위해 참여한다.

평가기준(Z-Score)은 대상 기관의 측정값과 기준값의 차이를 전체 참여기관 측정값의 표준편차로 나누어 산정하며, ±2 이내면 적합한 결과로 판단하고, 0에 가까울수록 우수함을 나타낸다. 이번에 롯데중앙연구소는 미량 성분인 마그네슘, 콜레스테롤, 칼슘에서 Z-Score 0.1, 0.2, 0.4를 기록하는 등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롯데중앙연구소 이경훤 소장은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분석능력을 유지해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중앙연구소는 2007년부터 매해 영국 환경식품농림부에서 주관하는 국제비교숙련도평가(FAPAS,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 참여해 우수한 분석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아울러 제품 개발은 물론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기초 분야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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