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홈코노미족 겨냥한 ‘여름철 가전 어메이징 위크’ 행사 선보여
  • 최기창 기자
  • 승인 2020.07.0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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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오픈 이후 가전 매출 5.7% 증가

[인더스트리뉴스 최기창 기자] 롯데e커머스가 7월 9일 ‘홈코노미족’을 겨냥해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여름철 우리 집 필수 가전 어메이징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롯데ON에서 여름 가전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 [사진=롯데쇼핑]
롯데ON에서 여름 가전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 [사진=롯데쇼핑]

우선 ‘더위 날릴 에어컨’이라는 주제로 에어컨을 할인 판매한다. 행사 모델에 따라 에어컨을 최대 7% 할인한다. 대형 TV와 냉장고도 특가에 선보인다. 60인치 이상 대형 TV와 800리터 이상 대형 냉장고 중 행사 모델은 최대 6%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출범한 롯데ON의 매출 추이를 토대로 마련했다. 롯데쇼핑 측에 따르면, 롯데온(ON) 오픈 이후 매출이 가장 높은 상품은 가전이었다. 가전 매출은 롯데쇼핑 기준 전체 매출의 20.2%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p 높은 수치다. 롯데쇼핑 측은 “지난 2018년 및 2019년 5~6월 매출이 가장 컸던 품목은 의류였다”며, “롯데온 출범 이후 하이마트와의 시너지가 컸다”고 분석했다.

또한 “최근 고가의 가전 상품 구매 트렌드가 오프라인 위주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했고, 온라인몰에서 가전 상품의 입지가 크게 올라섰다. 이는 쇼핑몰이나 SNS 등에 올라온 제품의 사진이나 영상, 또 상세 가격이나 특징을 ‘랜선 체험’이 가능해 온라인에서 고가 상품 구매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크게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롯데e커머스 박성배 마케팅팀장은 “비대면 마케팅 시장이 대거 성장하면서, 일반적으로 오프라인을 중심을 통해 구매가 이루어지던 가전 품목의 온라인 수요가 늘고 있다”며, “고가 품목이라도 고객이 믿고 최적·최상의 조건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행사 진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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